첫 파트의 충격적 결말을 뒤로 하고, 2주 뒤 두 번째 세션을 시작했다.

GM이 감기 걸려서 한 주 쉬고 만난거임.


저번에 핸드아웃 이야기한 것 때문에 GM한테 물어봤더니,

너님은 보안관 커넥션이 있으니까 없는 거라고 답변해주었다.

그러고보니 배경설정 상 GM이 상의할 게 있다고 플레이어 따로 카톡으로 이야기하던게 있었는데,

그걸 핸드아웃 취급하는 모양이었다.


암튼 보물지도를 들고 도망친 우리는 밀리언달러가 숨겨놓은 은신처에 숨었다.

뭔가 이제 지도를 보고 찾아가야하는데...

다들 서부극 뽕은 오진데 지식은 영화 한 두편이 다니 뭘 알고 있어야지.

거기서 조사판정으로 밀리언달러가 지도의 암호를 몇개 해독함.

어디어디에 있는 크다란 동굴이라는 것을 알아냄.

그 뒤 GM이 준 서부지도를 보고 회의하고 잠에 들었다.


근데 갑자기 인디언 천둥새 시끼가 자다말고 은밀행동 판정할께요! 이 지랄함.

다른 셋은 뭐지? 이러고 있었음.

그 배은망덕한 인디언 놈이 은밀판정 성공하더니 지도 들고 도망치지 시작함.

우리는 놀라서 그 플레이어한테 뭐하는 짓이냐고 하니까,

"인디언 보물은 인디언의 것"이라고 함.

뭔가 수상한 뭔가가 있다는 걸 안 우리는 인디언 새끼를 잡으려 했지만.

은밀판정도 성공한 판에 그게 되겠냐? ㅋㅋ

쨌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추적을 시작함.


추적씬에 들어가서 추적전을 시작했다.

서로간의 거리를 매우거나 늘리는 게 포인트였음.

여차저차해서 우리는 도망친 놈을 찾았는데 녀석은 인디언 주제에 기-차를 타려고 했다.

마침 출발시각 직전이라 우리는 불티나게 달리기 시작함.

나는 제시각에 맨 뒤 차량에 타는 거 성공했고, 밀리언달러도 뒤따라 옴.

근데 붐스틱은 실패해서 못 탐.

근데 그 순간 붐스틱이 도약함. 말그대로 뛰어오름.

간신히 판정 성공해서 열차 뒤에 있는 난간을 잡음... 영화보면 나오는 그겈ㅋ.


우리는 열차를 거슬러 오르며 인디언 새끼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 인디언을 발견했는데 내가 수색도 안하고 쏴버림.

근데 천둥새가 아니었던 것임 ㅋㅋㅋ.

GM이 왜 그걸 관찰도 안하고 쏴? 이러는데 할 말이 없었다.


암튼 혼비백산하는 가운데 꾿꾿히 앞칸으로 갔고 드디어 빌어먹을 천둥새를 만났다.

녀석은 지도를 꽉 쥐고 있었지.

우리는 언쟁을 하고 내가 총으로 그 놈 허벅지를 쏴버림.

인디언 놈은 내 어깨에 칼을 박음.

밀리언 달러는 싸움을 말리려다 얻어맏고 창문으로 날아감.

근데 창문이 깨져가지고 열차바깥으로 날아간 거임.

간신히 열차 바깥의 난간을 잡긴 했는데, 매 순간 운동 판정 실패하면 천국행이 되는 거임ㅋ.


그런데 그 틈을 타서 붐스틱 새끼가 지도를 채 나름.

뭐 근데 신체 능력이 가장 저조한 찐따놈이라 금새 잡힘.

이 새끼는 이렇게 된거 다같이 죽자면서 폭탄을 들고 뇌관에 불을 붙이려함.

레알 빠꾸 없었음.

그 때 파워 상황상 다이너마이트 터지면 다 뒤지거나 뒤지는게 더 나은 상황이 됨.

갑자기 천둥새 새끼가 "내가 미안했네!"하면서 지놈이 찔렀던 어깨에 자기 옷을 찢어 감아줌.

그러면서 귀속말로 저 새끼 불 붙이기 전에 쏴버리자 함.

나는 수긍하면서, 천둥새를 잡아 듬. 나는 키 2m의 보안관이었다.

나는 새로 얻은 장비, 프렌드실드를 들고 돌격, 돌격하면서 총으로 붐스틱의 손을 쏘려고 함.

근데 2차이로 실패 ㅋㅋ.

빡친 붐스틱은 불을 붙임.

그 순간, 기차 옆 창문이 깨졌음.

두 장면 동안 기적의 운동판정으로 붙어 있던 밀리언달러가 기적의 다이스로 기차로 복귀하는데 성공한거임.

그러면서 붐스틱을 덮쳤음.

그 판정도 성공했고, 다이너마이트는 떨어졌지.

우리는 환호성을 지르고 기뻐했지.

하지만, 우리는 잊고 있었다.

다이너마이트는 이미 불 붙었잖아? 바닦에 떨어뜨려서 뭐하게...


아, 그렇네? 하고 있는 사이 소동을 듣고 열차 선두에서 열차 경비대 대원 다섯이 들이닥침.

혼파망의 순간에도 다이너마이트 심지는 타들어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