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경력부터 말하자면 쟤 창회있을때 돌렸던 정플 3개중에 2개를 같이했고 지금도 쟤가 돌리고있는 상시플에 참가중인 사람임




- 스펙딸이 존나 심하다는데 ㄹㅇ?


ㅇㅇ 옛날엔 그랬음. 내가 시펄 근본없는 HP 1000에 올내성 20/20/20이랑 7레벨에 맞다이떠본사람이라 존나잘기억함


근데 요즘에도 그런가? 하면 요즘엔 그러진않음. 이것도 지금 실제 플레이 참여중이니 할수있는 얘긴데


존나 웃긴건 이게 지 의지로 조절하는게 아니라 플레이 첨 열었을때 지 기존 버릇대로 스펙딸 치다가 TPK 한번 내서


PL 중 얘랑 같이 오래한 애 하나가 "더이상 못참겠다 니 레벨캡 적용하셈" 하고 강력하게 주장해서 족쇄를 채워버렸다고 함.


이 레벨캡이란게 뭐냐면 캠페인에 등장하는 적들 중 여러명이 등장하는 놈들이면 무조건 PC랑 같은 레벨이거나 아래


한 세션 보스급이면 PC CR +1, 중요 보스급이면 CR +2, 캠페인 핵심 보스급이면 CR +3 으로 맞추도록 강제하는거임.


그러니까 무슨 고대 유적에 잠들어있던 최악의 마룡 이딴게 깨어나도 PC 레벨 +3 선에서 CR을 맞춰야된다는거 ㅋㅋㅋㅋ


난 도중합류해서 이 얘기 듣고선 니 왜 개목걸이차고 마스터링하고있냐 ㅋㅋㅋ 하고 존나웃었는데 일단 현재까진 효과는 있는듯함




- 자캐딸 존나 오지다는데?


이것도 꽤 전설이 여러개가 있음. 개중 가장 유명한게 카직스 최대 흑역사로 꼽히는 "다니엘" 이라는 NPC인데, 이건 나도 플레이 직접 참여한게 아니라서 물어물어 전해들은게 다지만, 대충 기억나는대로 읊어보자면


1. 전세계에서 수배중인 사령술사이자, 제국 대도시 지하에서 콜로서스를 만들어 지상을 뒤엎으려 한 테러리스트.


2. 근데 사실 그냥 미친놈은 아니고 어떤 사연이 있었는데, 이 사연을 자기를 쫓아온 PC를 파워워드스턴으로 무내성 무력화시킨다음에 회상씬을 넣어서 (ㅋㅋㅋ) 강제로 전달해버림


3. 나중에 무슨 세계멸망급 음모를 위시 주문으로 자기희생해서 자기 존재를 지워버리는 대신 막아냄. FGO 1부 마지막과 비슷한데 차이점이 있다면 PC들은 다 얘를 안좋아했기에 여운따윈 좆도없었다는점


4. 웃긴건 저랬으면서 후속플에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로 환생해서 다시등장함 ㅋㅋㅋ 엌ㅋㅋㅋ


한편 요즘에도 그런가? 하면 지금 내가 여기 참여중인지 2달째인데 아직까지는 그런 요소는 없었음. 아까 레벨캡 아이디어 냈던 PL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PC여야 한다" 라는 신념을 꽤 강력하게 가진사람이라 기미가 보일때마다 극딜 꽂기때문에 좀 방지되는거같음




- 인성이 안좋나?


네. 그리고 이건 지금도 그럽니다.


환공특) 일주일마다 저 위에 PL이랑 카직스랑 새벽 4시까지 서로 고래고래 멱살잡고 쌍욕하면서 싸우는거 구경가능.




- 카직스 관련해서 가장 유명하고 걜 아는 모두가 고개 끄덕이는 비유가 하나 있는데 일명 '세모바퀴' 비유임.


보통 마차에 세모바퀴를 달면 당연하지만 존나 굴리기 어렵잖음? 편하게 가기는커녕 모두가 합심해서 존나 낑낑거리고 밀고올라가야하는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렇게 개고생해서 마차를 굴리면, "아 마차에 세모바퀴를 달면 안되는구나. 비효율적이구나" 라는걸 깨닫고 바꾸는데


카직스는 이렇게 생각한단거임. "어? 세모바퀴여도 굴러가지네?"


좋게 말하면 근성있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학습능력이 없는건데 같이 낑낑대며 마차민 사람들 입장에선 걍 복장만 터지지




- 나쁜얘기만 줄창 했으니까 좋은얘기도 좀 해주자면


븅신같은점이 많긴 하지만 난 그래도 꽤 재밌게 하고있음. 재미없으면 아예 몇번 얼굴 들이밀다가 참가도 안하지.


좋은 점이라면 우선 PC들 행동 여파가 전개에 꽤 잘 반영된다는거랑, 상시플답지 않게 세션 간에 전개가 이어진다는거


그리고 PC들 개인사를 적극적으로 받아서 이야기에 편입시킨다는거 정도.


얘 세션이 구제불능 폐기물이었던건 5년전쯤 얘기고 요즘은 그정도는 아님. 물론 본인보다도 위에서 말한 담당일진의 역할이 매우 큰거같음 ㅋㅋ


다만 좆같은 부분은 말했듯이 일주일에 한번꼴로 공챗에서 엘리전을 뛰어서 분위기를 씹창낸단건데 병신새꺄 이 글 보면 좀 자중해라 그래 씨발 너말야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