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캐릭터가 아무리 예쁘고 좋아도 그 일상의 모든 부분을 바라보는 건 즐겁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실의 어떤 사람들은 일상의 모습만 가지고도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예외가 있긴 하지만 말이죠.


적어도 저는 아마도 대부분은


가상의 캐릭터가 그러는 걸 TRPG 플레이 중엔 보기 싫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편집은 당연히 필요하죠. 그러려고 모인 건 아니잖아요. 이건 뭐 큰 이견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메뉴버화된 반복선언에 대한 불만이라면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스터도 플레이어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저도 재빠르게 때려요. 영리하게 속여요. 이런 선언들을 들을 때 생각을 합니다.


마스터가 어떻게 재빠르게요? 하고 되묻는 건 그 분을 어리둥절하게 만들 뿐입니다.


마스터는 그런 상황에 플레이어를 장면연결로 끌어올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재빠르게 혹은 영리하게 해야 할 상황을 플레이어가 아니라 마스터가 만들고


성공 혹은 실패에 대한 묘사를 플레이어가 만들게 하는 것이지요.


그 다음엔 반대로 시켜보고요. 마스터가 NPC로 예제를 보여주듯이 조금 연기를 해봅니다.


그럼 아마 따라 할 겁니다. 자기가 생각한 걸 꺼내겠죠.



물론 매번 이래선 안 되지만 짧은 시간이라 해도 몇 번의 연습과 예제가 필요하신 분이 분명 존재합니다.


한번 해본다면 대부분 쉽게 적응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