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새끼가 자꾸 말을 바꿔싸서 사제가 확실히 죽은 건지 붙잡혀가기만 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본문에는 붙잡혀갔다고만 했으니까 그거 기준으로 말한다. 클레릭 PL한테 아직 안 죽었다고 말해주고 세션 재개시켜라.
괴물이 애벌레를 심어놨든 뭔 의식의 제물로 바치려 하든, 클레릭에게 니 시나리오의 핵심과 연결되는 위기 상황을 줘라. 그리고 파티 쪼개진 상태로 진행시켜라. 서사룰이라고 가정한다.
다른 파티원들에게는 유적에 들어가서 클레릭을 되찾아야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고 분명히 말해줘라. 클레릭은 탈출하는 걸 목표로 하고 두 팀의 비중은 공평하게. 1:다수인데 비중이 같으면 불공평하다고? 그 정도 보상은 줘도 된다.
서로 영향을 끼칠 수 있게 해줘라. 클레릭이 유적 어디의 버튼을 눌렀더니 일행이 상대하던 괴물 아래 발판이 꺼졌다는 식으로.
지금 니네 팀 분위기가 씹창난 건 알겠는데, 여기서 잘 이으면 분위기 살아나고 오히려 PC들의 유대가 굳건해질 수도 있다. 죽을 고비 몇 번 넘기다 클라이막스에서 서로 만날 때 브금 찐한 거 틀면 눈물콧물까지 줄줄 날 수도 있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세션 구성 잘 좀 해봐.
사냥꾼은 설득 어떻게 하냐고? 그건 니가 알아서 해 씨발럼아
고거는 잡혀간 직후에나 통하는 거라 이미 죽은 희망인 듯.
아니 씨발사제는 무슨죄냐. 그냥 빨리 저팀에서 나와야지 왜 플을 재개해
그 세션에서 탈출하는 게 마지막 희망 아닐까?
이미 마스터 죽빵 때리고 나간 사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