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있던 세션에서 있었던 일임.


일행 중 하나가 약간 아웃사이더 계열이었는데 자신이 화난 것을 표현하겠다고 개그성으로 깽판을 쳤는데 마스터가 경비병을 등장시켜서 파티를 전부 감옥에 쳐넣었다.


근데 이 시나리오 자체는 되게 시리어스라서 한시라도 지체할 시간이 없었음.


플레이어들에게는 세 가지 선택지가 주어졌다.


1.지명수배되는 것을 각오하고 탈옥을 한다. 2.그냥 이대로 갇혀서 배드엔딩을 본다. 3.패널티를 지불하고 롤백을 한다.


결국 우리는 3번을 골랐고 이 세션 당시는 내가 완전 뉴비라고 할 수 있을 때라 원래 그런 것도 있구나, 라고 생각했었지.


암튼 이 때는 괜찮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경험 좀 쌓고 보니까 수습하다하다 안 되서 깼다는 얘긴 많이 들어도 롤백한단 팀 얘길 한 번도 못 들어 봄.


그래서 그런데 다들 롤백 어떻게 생각하냐.


ps.아무도 궁금해하지 않겠지만 이 세션은 결국 매우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 엔딩은 봤지만 차라리 롤백 하지 말고 걍 불이나 지를 걸 하는 좆같은 기분으로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