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경우 플레이어가 죽음에 이를 수 있는 기믹이 존재하면,

그날 아침부터 비가 온다거나, 음산한 분위기가 감돈다거나, 일식이 일어났다거나 같은 환경적 요소를 강조해서 말함.

특히 기상현상을 "징조"로 보여주는 것을 선호함.

우리 팀 플레이어들은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이 "징조"가 죽음의 위험을 뜯한다는 걸 앎.

"징조"가 암시하는 "위험"을 "회피"하는 것도 직관적으로 하는 것을 좋아함.


비가 온다는 징조에 대해선, 비를 피하는 것으로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세팅을 해놓고.

어둠이 징조라면 불을 밝히는 것으로.

까마귀 울음소리가 들렸다면 그 소리가 들리지 않는 장소로 이동함으로서 회피할 수 있게 해놓음.


보통 징조가 나타난 상황에선 회피하는 것을 제외한 행동에 패널티를 주고,

회피했을 땐 그 장면에 보너스를 주는 것도 즐김.

비를 피해 굴 속에 들어갔는데 보물상자가 있다거나, 우호적인 NPC가 있었다거나.

그러면 플레이어들이 적극적으로 징조를 회피하려고 하거든.


이걸 너무 남발하면 플레이어들이 실내에 미친 실내충이 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나름 재밌게 쓴 방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