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네이버에서 안넥스칸이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고 창조의회랑을 운영한다. 이 버섯이라는 아이디는 내가 예전에 햄갤에서 활동할 때 쓰던 아이디야.

사실 나는 네캎 운영하는 매니저다보니까 DC에는 안오려 했는데. 이번에 블랙리스트 건에 대해서 내가 몇가지 조사하는 중이라 몇가지 협조를 원해 여기다가 글을 적는다.

혹시 '웨스트 교수' 라고 불리는 사람에게 지금 올라오는 것 같이 왕따 피해를 겪은 사람들이나 그런 사람을 아는 사람들은 나한테 이야기 해줬으면 해.

지금까지 내가 조사한게 증인 4명 정도인데. 더 알아둬서 나쁠건 없을 것 같아. 나한테 익명을 요구한다면 당연히 받아들일 것이고, 만약에 증거를 노출해야할 때가 온다면 본인에게 반드시 통보할게. 이 중에는 피해는 봤지만 괜히 나서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어떤 친목 그룹 쉴드에 털리는게 싫은 사람도 있을꺼야.

걱정마셈. 거기 내부인들이랑도 이야기가 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조만간 그 분위기는 사라질거라고 봐.


나는 이번 일을 원래 티알피지 클럽 내에서 해결하려고 했어. 거기 카페 매니저나 부매니저한테 이야기해서. 내가 말한 증거들 (증거라고 해봐야. 내가 들은 이야기와, 실제 닉들을 이야기해준다. 작정하고 로그까지 찍고 남긴 사람은 생각보다 몇 없더라고, 하지만 없는 건 아니었어) 몇개를 티알클 매니저에게 넘겼고 나는 사실 공론화를 원했어.

회원들도 , 그리고 거기 단편 COC 채널 사람들도 이에 대해 알아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거든.


하지만 내가 전화로 들은 답변은 아무래도 공론화까지는 힘들 것 같다는 일이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이번 일을 그냥 이렇게 대충 마무리할 생각이 없어. 조사해보면 느끼는게 뭔지 알아? 

이게 재밌는게 그 사람은 온갖 사소한걸로 권위를 휘두르고 사과를 안해. 근데 사과를 받은 사람이 있더라고. 봤더니 그 사람은 증거모으고 벼르고 있더라. 쌘 성격이었어.

강한 사람한테 약하고 약한 사람한테 강한 사람이라는 결론이 나오더라. 이게 무슨 의미냐면 피해자 중 상당 수가 난 뉴비라고 보고 있어.

왜냐면 그 채널을 오가는 사람 중 많은 사람이 RPG를 처음 접하는 사람일 확률이 높고 (단편 채널이니) 가장 만만하기 때문이야. 실제로 저런 어처구니 없는 협박들이 통하는 이유도 사실 RPG 쪽에 기반 없는 뉴비니까 통하는거야. 몇몇은 이후 다른 활동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저 사람이 채널마다 따라와서 훼방놓고 접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 


실은 이번 일이 발화하게 된 이유도 그 웨교수라는 사람이 만만해 보이는 애를 건드렸는데 (황충) 

걔가 운영진하고도 친분이 있고 연결할 곳이 많은 생각보다 안 만만한 애였다는거지. 

얼마나 많은 뉴비들이 저런 인간 때문에 RPG판이 이런 분위기인 줄 알고 접었을까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더라.


나는 RPG 카페를 운영하다보니까. 아무래도 ORPG 커뮤니티쪽하고는 아는 사람이 제법 많아. 그러다보니 이런 저런 말을 듣고, 저런 갑질이나 왕따질 같은게 처음 있는 일이 아니란건 알기 때문에, 저건 그 중에서도 상습적이고 심한 축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겠더라. 


거기에 사과 하고 돌아오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니 난 어이가 없었어. 말도안된다고 단언하니까 사과도 안하더라. 

말했다 시피 난 이번 일은 그냥 넘어갈 생각이 없어. 그렇게 성격 유약하고 우유부단한 애들만 골라서 공격했으면, 이젠 걔네 증언이 모여서 대가를 치를 때도 오는거지. 난 이걸 모아서 적당한 곳에 풀 생각이다. 원하지 않는다면 내 책임 , 내 이름으로 풀테니 걱정마. 

ORPG 커뮤니티 운영자로써 저런 사람들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우리가 노는 판의 전체적인 이미지도 왕창 추락해. 이게 만약에 이렇게 발화되지 않고 더 심할 때까지 방치되어 있었다면? 생각할게 없지. 


그러니 만약 피해사례를 겪었거나 아는 사람이 있거나 본게 있다면  네이버 쪽지로 나한테 말을 걸어줘. 아니면 트위터 @khanstimar 도 좋아. 


ps.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염치없지만 개념글 이륙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