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담.

내가 효율충이나 성능충을 싫어하는 이유는
사실 동심이 안느껴져서 그럴 뿐이지

턀피지라는게 키덜트의 끝판왕이라고 늘 생각하거든, 객관적으로든 주관적으로든 유치한 놀이중 하나고. 롤플레잉이란 놀이는 성인이 되기 전의 단계로 쓰이지 성인이 된 이후에도 롤플레잉이 쓰일때는 해당 관련직군(배우, 강사, 의료 종사자 텔레마케터 등)을 제외하곤 정신 치료 목적이나 연인, 부부간 성생활에나 쓰이는 행동이니꺼.

유아기로의 회귀, 어찌보면 퇴행이라고도 볼 수 있는 놀이에 구지 복잡한 계산과 어쩌면 이기적인 이해타산적 행위들이 그런 요소들을 방해한다고도 느껴질 때가 종종있다.

사실 우리는 다 알고 있잖어? 어렸을때부터 매스미디어에 노출 된 세대이기도 하니까. 영화나 만화, 소설 등

결국은 뭐 주인공들의 선한 의지와 용기, 동료간의 우정.. 사랑.. 평화.. 세..세..쎅쓰!!! 같이

비록 가끔은 '주인공이 왜 저러지? 왜 저렇게 애를 쓸까? 그냥 이러쿵저러쿵 이렇게저렇게 하면 쉽잖아??' 이해 안되는 행동들이 있긴 하면서도 주인공을 응원하게 되는 그런 마음들.

나는 그런 동심으로의 회귀를 가장 큰 턀재미라고 생각해서, 늘 효율적이고 승리를 위한 공략을 계산하고 있는 플레이어들을 보면 안타깝다는 느낌을 받는다.

( 님 저격 아님 ㅋㅋ 오래된 생각이다... )

머랄까. TRPG 단어 그대로 역할 수행을 통한 게임을 즐기는게 아니라 게임을 위한 역할 수행을 하는 주객전도같은 느낌을 받는다.. '랄까' .. (웃음)


아 씹ㅋㅋ

여튼. 패배도 즐길 줄 알고,

'아니시벨 이게안되네 개똥망겜 수준 시발거. 아니지? 마스터가 십새기네 마스터 넌 안알려주고 뭐했음?? 개빡치네 나와시밸롬아 막고라를 신청한다!!!'

부정적으로만 접근하기보단

'아ㅋㅋ이게 안되네ㅋㅋㅋ. 그럼 일행들을 믿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즐기다 갔으면 좋켔다.

5명이 모이면 1명은 병신인 법이고..
우리는 이미 숱한 타게임 경험을 통해 '완벽한 팀플레이는 TV속에서나 볼 수 있다' 는 걸 알고 있으니까

좀 더 아이의 마음으로 즐기고 싶다.
아이의 마음으로..

아이의 마음으로..



'아이는 이렇게 노는데요'

아이의 탈을 쓴 리틀 히틀러 말고 십댁갸.

피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