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쓴거 이어서 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rpg&no=109810)



1막


장면 1 - 가몬 차례, 가몬이 설정. 가몬-가로쉬 등장 씬. 드래곤 잡으러 가기 전날도 가로쉬는 마을에서 술과 고기를 즐기는 중. 마을사람들은 딱히 잘 사는것도 아닌데 드래곤 때문에 용사 비위를 맞춘다고 고생하는중. 가몬은 가로쉬를 섬기는 입장이지만(고용주-고용인 관계), 마을사람들 편이라서 정신차리라고 충고함. 하지만 가로쉬는 오히려 마을사람들을 전혀 신경쓰지않는 모습을 보여줌. 검정주사위 - 가로쉬를 설득하는데 실패하고, 가몬은 가로쉬가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자기가 단독으로 뭔가 행동해야겠다고 결심하게됨.


장면 2 - 스타크 차례. 흰 주사위로 해결 선택. 스타크-가로쉬가 등장. 시간은 드래곤 레이드가 시작되기 전. 영주를 대신해 드래곤 사태를 맡으면서 스타크는 영주 후계자로서 자기를 증명하는 시험대에 오름. 영지의 성 안, 영주가 지켜보는 앞에서 스타크는 영주대행으로 가로쉬를 끌어들이고 좋은 조건에 계약하는 시도를 함. 얘기가 흘러가는걸 지켜보던 영주는 권모술수에 능한 사람이라, 스타크를 잠깐 불러서 '15년 전에 사라진 그 마을'을 네 마법으로 멀쩡한 마을인 척 속여서 용사 가로쉬에게 보상으로 주라고 함. 원래 마을의 2년치 예산을 보상으로 달라던 가로쉬는 마을을 통째로 준다고하자 흔쾌히 알겠다고 함. 그리고 스타크는 가몬까지 가로쉬의 종으로 붙여줌(고용주-고용인 관계 설정 확립)


장면 3 - 가로쉬 차례. 검정주사위 해결 선택. 드래곤 1차 레이드 전날 드래곤이 먼저 마을을 습격하고, 술에 잔뜩 취한 가로쉬는 제대로 서지도 못해 비틀거림. 심지어 술병을 밟고 넘어지기까지 함. 옆에서 시중들던 가몬은 가로쉬가 여기서 죽는다면 드래곤 처치는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함. 그래서 자기 방패로 가로쉬를 쳐서 기절시키고 마을에서 대피시킴. 사람들은 죽고 마을은 완전히 폐허가 됨. 그리고 이때 왜인지 스타크는 마을에 없었음.


장면 4 - 가몬 차례. 장면 설정. 장면3에 이은 다음날 아침, 피난민들이 보는 앞에서 스타크(영주 후계자)가 가몬과 가로쉬에게 어찌된 일인지 따져물음. 가로쉬는 자기가 조금 취했을 뿐인데 가몬이 제멋대로 판단해 행동했다며 가몬에게 책임을 넘김. 가몬은 가로쉬를 살려야만했다고 자기 나름대로 해명하지만, 이미 마을을 잃은 피난민들 앞에서 설득력이 없었음. (1)우리 마을보다 용사를 중요시해 아무 도움도 주지 않은것 (2)마을을 잃었지만 그래도 영지의 재앙인 드래곤을 잡아야 하는 점 때문이었음. 스타크는 이런 분위기를 읽었고, 또 영지 후계자로서 드래곤을 꼭 죽여야했기에 가로쉬 편을 듬. 피난민들이 가몬에게 욕을 퍼붓는걸로 씬이 마무리됨. 플레이 끝나고 로그 쓰면서 생각한거지만 여기서 아예 가몬에게 채찍형을 내린다든지 해도 좋았을거같음.


장면 5 - 스타크 차례. 장면 설정. 스타크는 앞서 잡아놓은 마법물건:용잡이 검 설정을 이용. 1차 드래곤 레이드가 허무하게 실패한 며칠 후, 스타크는 가로쉬에게 용 잡는 마법검을 줌. 며칠간 그의 모든 마법지식을 동원해 마법검을 만들어낸 것. 이 마법검은 강력한 힘을 지녔지만 한 번 쓰면 힘을 잃는 검이었음. 확실히 드래곤을 잡기위해 가로쉬에게 이 검을 쓰라고 하지만, 계속 연구할만한 물건이라 드래곤을 죽인 후에 칼을 돌려달라고 함. 하지만 가로쉬는 이런 조건들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오히려 드래곤을 잡은 후에도 용사에 걸맞는 검(상징적인 물건)으로 계속 갖고다닐 생각이었음. 말싸움 끝에 가로쉬는 거의 아무 조건없이 칼을 갖게됨(검정 주사위).


장면 6 - 이렇게 마법검까지 갖추게된 일행. 흰색 주사위 해결을 선택. 드래곤 2차 레이드 전날 밤, 드래곤이 인간 모습으로 가로쉬를 찾아와 딜을 검. 드래곤은 영민한 생물이라 이미 가로쉬가 이 지역 사람도 아니고 아무 연고 없는 관계임을 눈치챘음. 드래곤은 가로쉬에게 서로 불가침조약을 맺자고하지만 가로쉬는 직선적인 인물이어서 거절함. 그리고 용잡이검을 뽑아 드래곤을 공격함. 드래곤은 피를 뿌리며 도주함(흰색 주사위). 1막 끝


비틀기 - 스타크는 거칠것없이 목적을 위해 폭주하게 됨. 영주 계승을 위해 온갖 짓을 할것. '생각지못한 죽음'으로 드래곤은 용잡이검에 죽어버림. 드래곤을 이야기에서 퇴장시키고 PC들에 초점을 맞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