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도 사실은 나쁜놈이 아니었어, 어쩔수 없었어같은 \"사연\"을 집어넣을 필요가 없다. 적은 그냥 나쁜놈이고, 반반이었어도 PC가 패기 시작하면 완전히 나쁜놈으로 해라. 반반중에 나쁜면을 부각시키고, 착한면은 배제해.
아니 그 이전에 어설프게 도덕적 판단을 내릴 필요가 없을만큼 착한 npc와 나쁜 npc만 등장시켜라. pc가 착한 npc를 선공하는 등을 저지르면 공권력이나 신으로 pc를 응징해서 권선징악을 명확히 해. 대신 나쁜놈을 상대로는 고문을 하건 죽이건 그놈은 인권이 없으니 아무 문제 없게 놔두고. 어설프게 착하지도 나쁘지도 않은 사람같은 녀석들이 있으니까 플레이어마다 판단이 제각각된단 말이지.

도덕적 딜레마를 주고, 사람같은 npc가 등장하는건 위의 과정을 통해 파티 선악의 기준(그리고 플레이어들의 호오의 기준)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드러난 다음에 시작해도 충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