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새 사람을 쓸 경우 초기 비용은 충분히 300정도 들어간다.


교육 어쩌구를 빼더라도 최저시급으로 따졌을 때 기본급은 180정도 되고 컴퓨터 써야 할 일이 있어서 맞추려면 노트북 싼 거라도 업무용이면 한 50은 잡아야 한다.


그리고 업무 내용에 따라 다르지만 장기적으로 쓸 사람인 경우 여기저기 수속하고 등록하는 비용이나 책상이나 의자나 기본적인 거 맞춰주고 하면 3백 우습게 나감.


반대로 이게 안 되는 회사는 쓰레기니까 얼른 튀는 게 맞다. 자리 정도야 있던 자리 그대로 쓸 수도 있지만 특히 개인 컴퓨터 들고 와서 업무보라는 새끼들은 걍 상종을 안해야 됨.


암튼 이거랑 별개로 티알클의 경우는 신입사원을 앉혀서 교육시킬 이유도 없고 책임자 한 명이 업무 틈틈이라도 문의사항을 확인하고 답변했으면 될 일이었음.


실제로 지금은 사라진 셰인킴이 이 일을 했었지.


티알클이 수수료로 2천만원을 떼고서라도 텀블벅을 이용한 이유는 본인들 악명도 있고 TRPG라는 것이 마이너 문화다 보니까 본인들을 잘 모르는 호구들을 끌어모으는 공신력 있는 자리+초기 유저 모집을 위해서였다고 봄.


실제로 크툴루의 부름이 펀딩으로 시작해서 코어가 천육백부 조금 넘게 팔린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2만부가 넘게 팔렸다고 그러지.


일단 초동으로 모아놓고 본인들 직영 사이트 운영해서 후발 유저를 끌어모으고 일반 굿즈까지 판다면 크게 한 몫 땡길 수 있다고 봤을 거다.


그러기 위해서 5%의 수수료는 감당할 수 있다고 본 거겠지.


물론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는 말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