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pg를 처음 오늘 해봤습니다.
그런데 계속 제 플레이만 다른 분들과 융화되지 못하고 겉돌았습니다.
나름 현실적으로 캐릭터에 이입해서 판단하며 행동을 결정했는데 범죄자 직업군을 선택해서 그런거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게 영향을 줬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거지 제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오늘 첫 trpg플레이에서 깨달은게 있다면
우선 자신의 캐릭터를 최대한 다른 파티원들과 붙어두고 그에 맞춰서 캐릭터에게 이유를 만들어야 겠다는 겁니다.
내 캐릭터에 가장 맞는 행동을 하니 파티에 이탈해야하는데 그게 아주 민폐행위였습니다. 죄송합니다.
반대로 해야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trpg 입문자에게 진상이 되지 않기 위한 팁을 부탁드립니다.
캐메할때 파티플에 어울릴만한 캐릭터를 만들면 됨. 좇 노답 아싸새끼나 컨셉충말고. 그러면서 햐도 될거 안될거 선을 파악하고 악성향도 해보고 하는 것
'내 캐릭터는 이런 행동을 할거같아요.' 가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들과 같이 어울리고 따라다니면서 '평소라면 안그랬을테지만 지금은 이런 이유때문에 함께 다니고 있어요.' 같은 식으로 해야됨
"내 캐릭터에 맞는 행동을 하다보니 이탈하게됬다가" 아니라 "보통은 그랬겠지만 지금은 ~~해서 안그런다." 로 해야됬던거지. 반대로해야됬던거 깨달았으면 된거지. 진성들은 지들이 잘못한지도 모름
처음부터 어떻게 완벽할수있겠냐. 조금씩 발전해나가면 되용
범죄자지만 이 파티에 붙어있는게 이득이 될만한 연결고리를 두는 편이 나을 거 같습니다. 사회생활처럼 자신의 본성을 억누를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끼게요. 롤플레이도 중요하지만, 이 게임이 함께 즐기기 위한 것임이 가장 중요합니다. - dc App
니 캐릭터랑 파티가 서로 충돌할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으면 팀원한테 물어보는 것도 방법임 혼자서 그럴듯한 방법을 생각해내는 것 보다 여럿의 생각이 모이는게 더 나은 결과를 낼 때도 많더라고
티알 처음 할때는 그러는 사람들 많고 처음 했는데도 반성하는 사람이면 충분히 좋은 팀원임 잘못 된 점이 있으면 고치면 된다 자기 잘못을 모르거나 안고치는 사람이 문제지
이런 생각을 하셨단거 자체가 훌륭하신데요
캐릭터 RP 전에, 팀 단위로 어떤 이야기를 지향하는지에 대해 합의점과 공감대를 찾는 게 좋겠지. 팀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고자 하는지에 맞는 캐릭터를 만드셈. 해리 포터 같은 플레이 하는 팀에 람보 캐릭터 들고 가면 안 맞겠지?
아무리 범죄자라도 그 파티와 함께있는다는건 그 파티에 피해가 가거나, 파티 가치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암묵적 동의가 있는거다. 라고 생각하면 좀더 생각하기 쉬울거임. - dc App
근데 일단 그런 생각 했다는것 자체가 너는 좋은 플레이어가 될 가능성이 보이네 - dc App
이녀석들... 좋은 플레이어가 될 자질이 보이니까 대답 열심히 달아주는 것 봐. 다들 입만 거칠지 좋은 녀석들이었어.
아, 함께 했던 사람들과 이런 생각을 공유해봐. 그럼 잘했고 못했고를 떠나서 '이 사람은 노력한다' 는 인상을 줘서 진상은 커녕 좋은 플레이어로 이미지가 남아서 서로 더 양보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게 됨.
그래도 자기가 뭘 잘못했는질 아니까 가망성있는 신입 아니냐
그래도 다음에 볼 일 있을법한 사람들이면 나중에 봤을때 저번플땐 죄송했다고 말하는게 좋음. 이 판 꽤 좁아서 볼 일 있는 사람은 많이 보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