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오늘 로리백합사펑에서 있었던 일
felis(arcanu)
2016-04-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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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 전신의체(금속제), 스물 한살, (그나마) 상식인
아린: 전직 군인, 스무살, 세상 경험 없음
세이스: 전신의체(재질 불명, 여튼 사람같음), 열 여섯살, 도짓코?
셋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의체 얘기가 나와서 유하가 세이스의 의체같은 '부드러운' 몸은 어떤 느낌이냐고 물어봄.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장난기가 생긴 유하가 세이스의 의체를 무선으로 통제해봄. (정비용으로 달려있는 기능이라는 설정)
등을 손가락으로 쓸다가
손가락을 얇은 침으로 변형시킨다음
세이스의 등 뒤를 쿡 찔러요.
세이스: "에... 아... 어... 지금 뭐 하시는 거에요... 앗, 잠깐..."
"의체에는 방화벽 안 켜놨구나?"
유하: "하긴 무선 포트가 기본적으로 꺼져있으니까 킬 필요도 없겠지만."
세이스: "그야, 제가 접속해있는 동안 절 해킹할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까... 으, 근데,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드는데요 이거...?"
세이스: @간질간질한 무언가가 피부를 타고 오르는 것 같아 부르르 떨어요
"세이스는 이제 내꺼네." 장난스레 말하고는
세이스의 몸을 움직여서 일어섭니다.
당신에게는 특이한 경험이네요
유하: 감각은 그대로인데, 몸은 마음대로 움직여요.
세이스: "뭐, 뭐하시는 거에요? 몸이 제멋대로 움직여요!"
이런저런 장난을 치다가 아린을 껴안아보고 ,껴안은채로 통제를 품 ㅋㅋ
세이스: @자기 몸이 제멋대로 움직이면서 병을 칼로 자르자 깜짝 놀라요
"그, 그만! 이제 그만해주세요!"
세이스의 몸을 움직여서
아린을 껴안습니다.
"아아, 부드럽네."
"이런 감각이구나."
세이스: "히잇? 그, 그만해달라고 했는데요!"
생글생글 웃습니다.
"기분이 어때, 아린?"
살금살금 등허리와 목을 쓸죠
세이스: "아, 아니, 지금 어딜 만지는 거에요! 제 몸인데..."
"통제 권한 초기화."
조용히 말하면, 당신의 몸이 다시 돌아오는게 느껴집니다.
아린과 껴안은채로요
아린: @유하를 껴안으신채 가만히 계신다. 기분죠음
껴안은거잖아!?
세이스: "아, 그... 저, 아린 씨...?"
일상 얘기를 하던 중이라 이건 로리백합사펑중에서 '백합' 뿐이라고 하던 마스터가 무릎을 탁!
별 얘기 아니었지만 왠지 재밌더군요.
네... 그냥 일상물인 줄 알았는데, 덕분에 사펑다운 일상물이 되었더군요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