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홈브루 월드 dnd 단편
일단은 오크가 50대 청소년 네크로맨서
부모는 탐험갔다가 죽었는데 그때부터, 진정한 죽음에 대해서 집착 시작
결국 누나놔두고 집 가출
이 또라이는 이유는 까먹었지만 부모 기일마다 누나가 사는집에 슬립 인챈트 걸고 마법 유물 훔치기 시작
이것저것 유추해서 가족과 친분이 있는경비한명, 꽤나 게임 자주하는 엘프 PC 한명, 그리고 위저드인 나로 동생이 있는데로 감
동생은 해골목걸이 네크로맨서로 흑화
경비는 동생을 어느정도 알아서 누나한테 돌아오라고 설득시도
동생은 계속, "아니야 끝내야해, 나에겐 과업이 있어." 라고 중얼중얼 거림
무슨 네크로맨서 의식을 하려는것이 보임
나는 일단 네크로맨서가 마음이 흔들리는것을 보고 suggest 주문으로 항복하라고 종용
"그만해 오크! 너에게는 아직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 포기하고 항복하렴."
굴림 실패
전투돌입
뚜까 뚜까 싸우다가 suggest 주문으로 "니가 그렇게 좋아하는 진정한 죽음을 직접 실천해봐." 자살 추천
굴림 실패
계속 뚜까 뚜까 싸우다가 오크는 의식을 잃고 네크로맨서 의식 성공
좀비가 된 부모가 일어남, 지성은 없어보임
결국 3명에서 뚜까 뚜까 좀비 팸
좀비들은 그냥 조금 강한 좀비 느낌, 좀비들이 쓰러지자 오크는 절규
결국은 마음 고쳐잡고 누나한테 돌아가기로 함
나는 오크한테 부모님 시체도 멀쩡한거 같은데 돈 많이 모아서 그냥 대도시가서 클레릭한테 되살려주면 되지 않냐고 추궁
생각해보니 굳이 번거롭게 네크로맨시까지 하면서 얻은건 걸어다니는 2개의 시체뿐이니
엘프는 부모잃은 애한테 팩폭하지 말라고 나보고 닥치라고 함
그리고 나는 오크한테 이 의식하려고 몇명이 희생됬는지 물어봄
오크는 어떠한 인명도 희생되지 않았다고 함
엘프&나:???????????????????
원래는 감옥으로 대려가려고 했는데 경비병이랑 엘프는 아무도 죽지 않았고 반성했으니 누나 집으로 데려가려고 함
나는 모범 시민으로써 네크로맨서가 이 땅을 걷는것을 보기 싫어서 마지막 suggest 주문 시전
"너의 인생은 이제 의미가 없어, 너는 부모를 클레릭을 이용해 멀쩡하게 살릴수 있었지만, 너는 굳이 네크로맨시를 사용한 실패자야."
굴림 실패
오크는 집에 돌아가 해피엔딩
세션 끝
이 일을 두고 엘프 PC 자신의 d&d 인생중에서 나처럼 또라이는 본적이 없다고함, 청소년한테 어떻게 자살을 추천하냐고
가끔씩 세션할때 농담으로 써먹음
근데 진짜로 나는 이미 항복의 기회를 주었고, 이미 네크로맨시 의식을 시전한 더러운 네크로맨서를 자신의 의지로 자살을 간접적으로 추천한게 그렇게 또라이짓임?
네크로멘서 인권 존중하라
부활 계통 주문이 얼마나 비싼데 -봄베이는 맛난 술이라니까
그래도 그거 하는게 굳이 내크로맨시 사용해서 부활시키는것보단 낫자나
오크... 50대... 청소년...?
하프-엘프-오크라면 가능할듯
솔직히 좀 또라이같긴함 내 기준에서 봤을땐. 내 캐릭이 거기 pc 였으면 반목하고 엄청 싸웠을듯.
그냥 자살해도 아니고 ㅋㅋ 애 마음을 완전 짓눌러서 그것도 패드립으로 ㅋㅋㅋ 초큼 사탄도 한수 접고 갈듯
왜 나름 타당한 제안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