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몽 봐라. 슬슬 퇴물화되기 시작한 화성전기 전에 라스트오더 편 말야. 온몸을 기계로 대체하는게 자연스러운 세계라 애초에 기계가 쓸 수 있는 무술이 고안되고 그걸로 대회도 함.
팔을 나선 회전 의수로 대체해 그 회전을 이용해 상대의 내장부터 파괴하는 (사이보그) 기관'권'사 저슈건. 뇌 빼고 다 기계인 주제에 근성 / 협 / 이따위 소리 씨부리고
역시 몸뚱이가 기계덩어리라 플라즈마 불꽃으로 팔다리 자르고 관절 뽑는 기술 쓰는 주인공
극한의 격투 중에 플라즈마 토네이도(씨발ㅋㅋㅋ)를 방출하는 방법을 깨닫는 공수도가 사이보그
자기 몸뚱이를 움직이게 하는 유압 시스템의 흐름을 '깨달음'을 통해 단전에 순환시켜 기계-단전(핵융합로)을 스스로 만들어 반물질 펀치를 갈기는 한마 유지로 사이보그
위의 한마 유지로랑 라이벌 관계인, 시공간 붕괴 펀치를 갈기는 사이보그. 기계덩어리 주제에 깨달음을 얻어 성불도 함.
사이버펑크 무협을 보고 싶다고? 그럼 답은 총몽이야!
생각해보니 사이버펑크는 1부에서 끝났고 2부인 라스트 오더는 SF로 더 기울었구나...
거기엔 무협의 의와 협같은 개념이 별로 읎잖아여
총몽이 사펑무협에 가깝긴 함
주제가 인간성의 정의니 카르마니 하면서 나오는건 맨손으로 우주선 부수고 뇌 터뜨리는데, 거기다 갑자기 중국 무술 쓰는 뱀파이어에 무술 쓰는 사이보그 섞어넣어서 좀 종잡을 수 없긴 한데, 2부는 눈 희미하게 뜨고 보면 무협 냄새가 좀 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