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내용은 허락받고 올리는 것.
오늘 우리 팀 뉴비가 장기플에서 쓸 캐릭터를 생성했음.
다른 기존 PC들과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이능 생성점수를 추가로 줬음.
일단 뉴비 낚을 때, 원하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그 룰!이라고 약을 팔았기 때문에 마스터로서 밀착 캐메했다.
우리 세션은 사악한 마법사들이 형량 감소를 위해 마법사 협회의 사냥개로 금지된 마법서를 회수한다는 설정.
일종의 해리포터판 수어사이드 스쿼드 같은 느낌.
기존에 남은 캐릭터들은
시도 때도 없이 포탈 만들다 걸려서 끌려온 "공간이동 포탈 성애자",
자기혐오 때문에 잘난 인싸들 몸 뺏어서 놀다가 끌려온 "상습 육체 강탈범",
마법 혐오자인데 마법을 쓸 수 있는 인격과 마법 추종자인데 마법을 쓸 수 없는 인격을 가진 "이중인격 테러리스트"
처음에 뉴비는 이 설정들을 보고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함.
하지만 바람 몇 번 넣어주니까... 어림도 없지. 숨겨왔던 본능을 드러내기 시작함.
일단 네크로맨서가 됨.
근데 흔히 소설에서 나오는 떼쟁이가 아니라 하나에 몰빵하는 놈.
설정이 존나 꼴린게,
PC는 여캐고 시체는 남캔데 대가리가 없는 이른바 듀라한임.
시체는 원래 이 여자 남친이었음. 몸은 좋은데 얼굴은 오크였다는 설정.
그런데 이 여자가 중증 얼빠라 남친 모가지를 날리고 새로 달 잘생긴 머리를 찾으러 다니는 것.
근데 머리가 방부가 잘 안되서 매번 새 머리를 찾으러 다닌다고 함.
우리 팀에 잘 맞는 미친 PC가 만들어져서 매우 대-만족.
뉴비 한 명 잘 키운거 같다. ㅎㅎ.
이중인격 테러리스트는 컨셉이 과한데
음 일단 해본 입장에선 문제될게 없었음. 비마 테러리스트 면모는 일단 해소되는 스토리가 나오기 전까진 강제발현 용도로만 쓰기로 암묵적으로 합의된 상태고. 플레이어 측에선 그나마 개념있는 캐인척 할수 있으면서 대신 마스터에게 활용도가 높은 면모를 던져준 느낌? 결론은 면모라서 문제없었다.
스트렌드 오브 페이트 1판 2판 차이점 읊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