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TRPG 자체가 보는건 개씹좆노잼인 놀이기 때문에 남의 플레이로그 봐봤자 걍 오그라드는 RP랑 좆같은 선언 덩어리로 이루어진 텍스트 뭉치 그 이상 그 이하로도 안보임.
예전에 여기다 플레이 로그 올리던 사람들 왕왕 있었는데, 대부분 자기 딴에는 재밌게 했던 플레이 로그가 념글도 못가고 조회수 두 자리수 언저리 맴도는거 보고 완결 로그도 제대로 안 올리고 찍 싸고 사라졌음.
솔직히 자기가 한 플레이로그야 다시 읽어보면 그 때의 감정이나 그런게 되살아나서 재밌는거지, 남들이 한 로그는 걍 맥 뚝뚝 끊기는 삼류 판타지 소설 대본화 or 삼류 느와르 소설 대본화한 것 정도로 느껴짐.
그래서 독자의 지루함을 덜고자 나름 개쩌는 플레이랍시고 개쩌는 부분만 잘라서 올린 애들도 끝이 좋지는 못했음. 거의 대부분 댓글로 '엌ㅋㅋㅋ라그나쉑 지가 라그나인지도 모르고 자랑스럽게 로그 올린 꼬라지 봐라' 식으로 조리돌려져서 피눈물 흘리며 글삭튀하곤 했음.
이렇게 물어뜯고 물어뜯기는 찐따 수챗구멍에 자신과 타인의 내밀하고 오그라드는 대사들을 당당히 까는건 지나친 모험 아닐까?
보통은 네캎에가서 올리니까.. 거기는 플레이 후기니 뭐니 하면서 자기네들끼리 피드백도 하고 잘 하잖아.
팀원들끼리는 로그 돌려보면서 복기할 수도 있지. 그리고 거긴 여기처럼 ㅇㅇ가면 쓰고 냅다 쌍욕 박을 수 없는 곳이니까.
로그를 왜 까냐니; 스카웃 로그가 레인저의 영역을 침범하기 때문에 까이는 게 아닐까?
그리고 정말 잘된 플레이에서는 얻어갈것도 많아. 3류 소설 읽는 느낌으로 읽는것 보다도 쟤들은 진행을 저런식으로 하는구나, 이런 소재는 내 플레이에서도 적용시키면 재밌겠다 하는 식으로 읽는거. 나도 소설 읽는 식으로 하면 재미없어서 못 읽어.
난 잼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