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Chummer들아.
오늘은 전투 하나로 하루를 종일 보냈어.
우리들이 아직 전투에 익숙치 않은 것도 있었고, 적들의 규모도 상당하다 보니 거의 하루종일 전투만 했어.
이번에 참여할 인원은 전편과 같지만, 저번에 이야기했던 테크노맨서 로아가 참가하게 되었어.
사실 원래부터 참가하고 있었다- 라는 식으로 대충 넘어가주길바래.
공장 1층의 상황.
우리는 일단 전투에 돌입하기로 하고, 어떤 작전을 벌일까 고민하다가 결정을 내렸어.
공장 벽을 봄버트롤의 차로 들이 받아버리고, 전투에 돌입하기로.
참고로 봄버트롤의 차는 거의 현금수송차량 만큼이나 튼튼한 크기. 기관총 장착
게다가 봄버트롤의 스틸링스(전투용 드론. 기관총과 유탄발사기 장착)까지 돌입을 준비시키고, 범수는 멀리서 공장 밖으로 튀어나오는 적을 사살하기로 하고, 연오는 그동안 뒤에서 기습하기로 하면서, 전투는 시작되었어.
콰앙! 소리와 함께 차가 들이받히고, 차에서 기관총이 난사되었어.
적들은 갑작스러운 기습에 당황하면서, 고스란히 기관총 세례를 받을수밖에 없었지.
부하 2명이 기관총을 맞고 중상을 입고, 차량은 뒤로 빠지게 됬어.
다음은 스틸링스의 유탄 발사기가 빛을 발할 때였어.
봄버트롤이 명령하고, 스틸링스에 장착되었던 유탄 발사기의 파편 수류탄이 통 하고 발사되었어.
그리고 이게 유탄의 범위.
중간의 위력은 12P, 바깥 원의 위력은 8P 정도 되는 위력이야. 일반적인 사람의 박스가 9개 정도인걸 고려하면 엄청난 위력이지.
물론 스틸링스도 범위에 들어가긴 했지만 스틸링스는 어느정도 감내할만한 튼튼함이었지.
콰앙!
엄청난 폭음과 함께 파편 수류탄이 폭발하고, 중앙 범위에 있던 부하들은 즉사해버리고, 바깥에 있는 부하들과 신사의 경호원 역시 큰 타격을 입고말았어.
앞으로 그들은 모든 판정을 할때 다이스 풀에서 -2를 받는 치명적인 페널티를 안게 될거야.
덤으로 유탄발사기는 SA라서 한발 더 발사할수 있다는 점은 까먹고 안한것은 통한의 미스..
이것이 우리의 첫번쨰 UP이었어.
엌ㅋㅋ 전투 개쉽넼ㅋㅋㅋ 이라는 행복한 상상에 빠져있었지.
응 아니야.
신사는 이런 기습에 당황할만큼 허접한 족속이 아니었어.
게다가 신사는 마법사이기도 했지. 쾅! 하고 달려오자, 신사는 '우리가 있을법한' 차 안에 즉시 스턴볼을 갈겨버렸어.
봄버트롤은 그 안에 있었음.
위력은 9S
직접 마법이라 저항도 못함
응 기절.
그렇게 봄버트롤은 첫 라운드부터 기절하게 됨.
이것이 우리의 첫번째 다운이었다.
그리고 두번째 라운드.
연오는 어뎁트답게 2층을 휘리릭 올라서 우리에게 스턴볼을 날린 신사를 기습했어.
신사는 단숨에 녹아웃 되어버리고 기절해버렸지.
적의 대장. 게다가 마법사인 신사를 기절시킨것은 우리의 큰 어드밴티지였어.
이것이 우리의 두번째 업.
그러나 그를 호위하던 경호원들이 즉시 스턴봉을 들고 연오를 패기 시작했어.
경호원들은 1라운드때 재즈를 흡입하여, 마이너 액션이 증가했던 터라 움직이지 않으면 공격을 2번 할수도 있었지.
경호원 2와 경호원 3의 총 3번의 공격에 연오는 치명적인 스턴데미지를 입고 말았어.
결국 연오는 다음 라운드에 도주하다가, 경호원들의 총격에 맞고 기절해버리고 말았지.
이것이 우리의 두번째 다운.
이 이후에는 워낙 몰입하다가 사진을 깜빡해서 글로 쓸게.
한편, 1층의 무리들은 갑작스럽게 쳐들어온 차량을 쏘다가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게되고, 밖에 총격 지원을 하던 나를 공격하기 위해 바깥으로 나섰어.
하지만 그들은 권총인데다 다이스 풀 페널티도 있었기 때문에 거의 닿지 않았고, 나는 하나 둘씩 나오는 갱단원들을 저격해서 죽여버렸지.
리거가 기절당해서 아무것도 못하는 드론은, 다행히도 로아가 머신 스프라이트로 조종시켜서 움직이게 할수 있었어.
입구(맵의 오른쪽)바깥으로 나선 갱단원과 경호원들에게, 다시 한번 파편 수류탄을 갈겨줄수 있었지.
이번에는 제대로 2발의 유탄이 펑펑 하고 튀어나갔고, 입구로 나선 갱단원들과 전투원들은 전부 피떡이 되버리고 말았어.
한편, 거의 생사의 경지를 넘나들던 연오를 경호원들이 붙잡고 소리쳤어.
"당장 항복해라! 항복하지 않으면 네 동료의 목숨은 없다!"
동료들의 목숨이 걸린 문제가 되었지만, 아직은 우리의 눈에는 불을 켜고 달려오는 칼바람 라이더스들의 잔당이 몇명 보였어.
우리들은 먼저 칼바람 라이더스들을 처리한 다음에 이야기하자고 했고, 놈들에게는 아무런 가치도 없었기에 전투원은 알았다는 대답을 냈지.
남은 두명은 범수의 총격에 비명횡사해버리고, 그렇게 전투는 일단 끝이 났지.
우리들은 응급처치로 기절한 봄버트롤을 깨우고, 놈들이 지시한 공장의 주차장으로 향했어. 신사 역시 연오에게 당한 칼자국에 붕대를 하고 나타났어.
"인사가 거칠구려... 다친 곳은 없소이까? 그 차 안에 친구가 타고있었소? 그 친구는 멀쩡하오?"
라는 식으로 인사가 시작된 우리의 협상.
역시 신사가 원하는 것은 그 데이터의 위치였고, 범수는 그 위치를 알고 있었어. 어느 은행의 금고에 숨겼다고 하니까.
범수는 그 데이터의 위치를 알고있다 말했고, 신사는 두명중 한명을 돌려주고 위치가 확인되면 보내주겠다고 말했어.
범수는 동료의 부상에 책임을 느끼고, 자신도 같이 따라가서 직접 남은 인원을 인수하겠다고 말했고 신사는 알겠다면서 승락했어.
일단 중상을 입은 연오를 봄버트롤의 차에 태우고 보내고, 범수와 탐정은 함께 놈들과 같이 그 은행으로 떠나고, 위치가 확인됨을 깨닫자 놈들은 탐정과 범수를 풀어주고 승합차를 타고 떠났어.
그렇게 이번 임무는 끝나게 되었지.
딱히 힘들었나? 라고 하면 그렇지는 않은 전투였지만 몇가지의 판단 미스때문에 힘들어진 전투였어. 플레이어 본인들도 그 점 때문에 고통스러워했고...
워낙에 전자기기가 없는 곳이라서 로아가 할게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봄버트롤의 빠른 기절로 할일이 생긴 로아는 참으로 아이러니하고...
아무튼 이번 전투로, 팀원들의 숙련도가 오른것 같다 생각해.
업 다운 업 다운이 확실한 전투는 흔하게 겪지 못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아무튼 재밌었음.
9럼 20000.
맵툴맵툴하다
편하고 보기쉬움 ㄹㅇ
역시 Geek the Mage First
마법사는 먼저 조질것 노 자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