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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방지용 자짤]
이번 이야기의 시작은 일행이 바켄의 오두막을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바켄은 물약을 제작할 줄 아는 괴팍한 노인이었고, 물약의 제작에 필요한 송곳니 열매를 일행이 채집해왔으면 합니다. 일행은 이를 수락하고, 송곳니 열매를 채집하러 떠납니다. 그렇지만 지도를 한 차례 봤을 때 스베틀라나의 반지를 훔쳐갔다는 마이트들이 산다고 알려진 플라나터스 고목이 송곳니 열매가 자라고 있는 곳보다 가까웠기에, 일행은 플라나터스 고목을 우선적으로 들리기로 합니다.
[플라나터스 고목으로 향하는 일행]
그렇게 플라나터스 고목이 있는 곳까지 향한 일행은 뭔가 이상한 것을 알아차립니다. 마이트들과 코볼트들의 사체를 어렵지않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그것이었지요. 일행은 이 두 종족 사이에 다툼이 생겼고, 이 결과 서로 창칼을 들이미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품고 플라나터스 고목의 뿌리 인근을 샅샅이 살피고, 마이트들의 거주지로 향하는 좁은 구멍을 발견하고 이 곳으로 들어갑니다.
[도착하자마자 일행을 반겨주던 마이트들]
마이트들의 거주지에 도착하자마자 마이트 하나가 달려들고, 하나는 도망치려고 하지만 파이터와 드워프가 휘두르는 무기는 이런 마이트들의 행동을 무의미하게 만들었습니다. 손쉽게 마이트들을 해치우고, 일행은 두 가지 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는 마이트가 도망치려던 길이고, 하나는 밑으로 내려가는 듯한 비탈이었습니다. 위저드가 계책을 발휘해 비탈 아래로 돌맹이에 라이트 주문을 걸어 던집니다. 비탈 아래에서 마이트 여럿과 코볼트의 사체들이 보이고, 희미하게 비명 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인지한 일행은 바로 아래로 내려갑니다.
[롤20 문제 때문에 보여줄 수 없었던 돌맹이 장면]
일행이 아래로 내려가서 보니 마이트들이 코볼트 하나를 꼬챙이로 찔러대고 있었습니다. 일행은 이런 마이트들을 상대로 무기로 뽑습니다. 마이트들은 처음에는 일행에게 맞서 싸웠지만, 무기를 한 번 휘두를 때마다 마이트 하나가 곤죽이 되는 것을 보고서는 도망칩니다. 손쉬운 전투가 끝나고 일행은 코볼트의 상태를 살핍니다. 코볼트의 상태는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코볼트. 미크멕은 일행에게 구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일행은 미크멕에게 가벼운 상처 치유의 물약을 건네주고 여러 질문을 하게 됩니다. 정리해 보자면 마이트들이 코볼트들이 중요시 여기는 상아로 된 웅크린 악마상을 훔쳐간 것 때문에 마이트와 코볼트 두 종족이 싸우고 있다는 것이고, 이 악마상을 되찾아 달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일행은 이를 수락하고 계속해서 나아갑니다.
일행의 앞에는 끝을 알아볼 수 없는 낭떠러지 하나가 보였습니다. 다행인 것은 나무 뿌리들이 이곳 저곳에 얽혀있기에 이를 붙잡고, 건너면 손쉽게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었지요. 일행이 이 나무 뿌리를 잡고 건너려는 순간. 낭떠러지에서 거대한 뭔가가 나타납니다. 일행 중 가장 작은 드워프는 단번에 허리를 잘라 낼 수 있을 듯한 집게턱, 세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많은 다리와 채찍과도 같은 거대한 꼬리를 지닌 거대한 지네였습니다.
[사실상 마이트 거주지의 우두머리라고 할 수 있는 지네]
일행은 이 지네와 사투를 벌이고서, 낭떠러지를 넘어 남아있는 마이트들을 소탕하고 전리품을 얻습니다. 전리품에는 악마상 또한 포함되어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요. 전리품에는 지하 공용어로 마이트들이 뭐라고 끄적인 종이 하나가 있었는데, 이 종이에 의하면 코볼트들이 인간의 반지를 가지고 있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스벨틀라나의 반지일 것이라고 생각한 일행은 미크멕과 함께 코볼트들의 둥지로 향하길 합니다.
PS. 던전크롤링이 주인 세션이었습니다. 계속된 전투를 한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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