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의 정체성을 고민하다보니 갑자기 기운이 쭉 빠지는 느낌이다.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창작의 고통이라고 해야 하나. 


빡치는 건 충고를 충실히 반영하고 싶은데 내 능력이 닿지 않을 것 같다는 점이다.


원래 내 전공이 아니니까 그래도 형태도 못 갖춘 자작룰 보다는 낫지 않나 자위하려다가도 


조금씩 고치면서 나아지는 걸 보면 포기하기도 그렇고


애초부터 지고 들어가는 싸움이었나 싶다.


그래도 다들 나름대로 충고해줬으니 들여다보면서 고쳐가야지.


근데 어찌 된 게 면접관 질문보다 좋아서 받는 갤럼들 충고가 더 아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