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하던 패파 1판이 고레벨로 가니까 한 턴 한 턴이 너무 헤비하고 빡쎄져서

보다 간단하고 머리 안써도 되는 댄디 5판으로 전향했었는데

2E 플레이는 난이도가 댄디 5판과 패파 1판 사이 어디쯤일것 같아 테스트플레이 해봤음.


 등장 조우는 기존 몬스터 아카이브에서 떼왔고 거기서 수정없이 갔다.

이 외에 npc 두명은 직접 작성해봤고, 팀원들이 시트작성할때 도와주면서 본 바로는 2E 시트작성은 다른 판본에 비해서 시트 컨셉잡는게 용이해진것 같다.

1판에서 PC토큰이 특수한 무기를 사용하거나 다양한 능력을 가지는 빌드를 하면, 실용성이 낮은 적합치 못한 시트가 나오게 마련인데

하려고만 하면 잡탕 빌드도 어느정도 성능이 나오게 되어있더라, 파이터가 주문에 접근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불가능하진 않게 됨.

작성해보니 2판에선 제너럴 피트/클래스 피트/스킬피트를 상당히 많이 제공하는데, 

클래스 피쳐를 선택해서 클래스 방향성을 나누거나 제너럴 피트로 원하는 컨셉의 기능성을 추가하거나 가능했음.

여기서 파워빌드가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내성, 숙련들이 트레이닝/엑스퍼트/마스터/레전드리 식으로 나뉘고

능력치 상승도 클래스와 직업, 종족으로 결정되어지니 시트 간 평준화가 된 듯하고, 극단적인 빌드가 다소 제한한 걸로 보인다.


 행동 시스템은 패파 1판 액코노미 느낌이었고 대입되는 액션들은 5판스러웠다.

리액션이라거나 행동이 3개로 나뉜다거나 하는건 액코노미인데, 행동을 소모하는 선택지들은 대체로 5판의 선택지 같았음.

스킬체크는 언트레이닝 / 트레이닝 / 엑스퍼트로 처리되어있긴 했는데

깡 스킬치 몰빵해서 밀어버리던 예전 방식이 아예 안통하는건 아니었음. 대신 투자한 만큼은 성능이 나오는 식.

전투에선 TWF하는 적들을 냈고, 1판 액코노미와는 달리 개선된 점이 있어서 1판 TWT보다 사용하기 편했다.

액코노미에서 넘어왔으니 당연히 플러리 오브 블로우도 시스템적인 버프를 받은 상태고  

AC 올릴 수단이 없진 않았지만 전반적인 갑옷 AC가 낮아지긴 해서(체인셔츠가 +2 ac) 몽크가 다른 밀리에 비해 강력해졌다.

소서러는 여전히 스펠노운이 적었지만 이제 5판처럼 홀수레벨 시전자가 되었고 3레벨에 시그니쳐 스펠이란 피쳐를 받았음.

소서리 스펠포인트는 5판스타일이니까 제외한다 치더라도. 5판에서 3렙에 메타매직 받던거랑 비교하면 5판과는 일장일단이 있는 듯 한데,

2E 주문과 댄디5판 주문을 비교하자면

2E 파이어볼은 6d6 피해인데 5판은 8d6 피해거든. 시그니쳐 스펠로 높은 슬롯으로 써줘야 동일한 피해가 된다.

허나 2E CoC가 12d6 피해이고 5판은 8d8 피해인거 보면 이건 5판 파이어볼 혼자 쓸데없이 센거고,

2판은 주문레벨을 올려서 받는 이득이 5판보다 크기 때문에 소서러한테는 좋을 수 있다고 본다.


 테스트플레이 해본 바로는 익숙해지면 5판보다는 진행이 조금 더 편해질거 같지만 5판과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았다.

차이가 있다면 5판보다는 피해다이스가 그리 높지 않아서 PC가 급작스럽게 사망하진 않는 듯하다.

예를 들면 2E는 헌팅스파이더의 포이즌 피해가 1d10 밖에 안됨. (5판 거대거미는 2d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