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플레이어가 자신의 캐릭터로 납득이 안 가거나 이상한 선언을 한다?


뭔가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는 파티의 합의가 나온 상태에서 캐릭터 한 명이 독단적으로 고집스럽게 다른 걸 주장하거나 벗어나려 한다?


당장 플을 잠시 중단시키고


"그 캐릭터는 왜 그렇게 행동하냐?"

"플레이어 너는 이 상황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나?

"그 행동을 통해 플레이어(너)가 원하는 진행 방향이나 결과가 무엇이냐?"


이걸 명확히 질문해서 파악하고 재개해야 함.

안 그러면 쓸데없이 이러자 저러자 늘어지거나 한쪽만 원하는 진행에 다른 쪽이 불만을 가짐.


모든 것을 플레이 안쪽의 캐릭터들의 묘사만으로 진행할 필요는 없음.

중요한 건 플레이어가 그 캐릭터의 행동으로 '무엇을 얻고싶어 하는지'이다.


예를 들어서 다들 A루트로 가고 싶어 하는데 이에 대해 끝까지 반대하는 캐릭터가 있다고 하자.

다른 캐릭터들은 끝까지 A루트로 가자고 그를 설득하는 RP를 한다. 하지만 굽히지 않음.

사실 그 사람은 파티가 포기하고 자신의 캐릭터를 빼고 A루트로 가면 빠지는 척하다가 숨어서 따라갈 생각이었음.

그렇다면 이건 그냥 '나는 지금은 반대하고 빠졌다가 숨어서 따라갈게요'라는 플레이어 선언 한 마디면 설득 RP에 소모된 30분을 아낄 수 있었던 것.


물론 "내가 킹왕짱이고 내가 하고싶은 대로만 해야하고 '다른 플레이어'들과도 합의 못함!"을 주장하면

그건 내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