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야 홀로 군대에 필적하는 힘을 휘두르는 고결하고 자존심 강한 여마법사가

하찮고 비열한 군바리들의 더러운 손에 유린당하며

음욕에 찌든 목소리로 "고귀한 마법사님도 아래쪽은 평범한 여자랑 똑같네" 같은 말을 귓가에 속삭여질 때

꽉 깨문 입술에 배인 핏방울과 눈가에 맺힌 눈물이 한층 더 달콤해지기 때문이다


뭐? 슬란?
스케이븐?
엔드타임?

오 씨발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