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쪽 데빌

원문: 데빌은 폭정 그 자체의 화신이며

수정: 데블은 폭압 그 자체의 화신이며

설명: 폭정은 '포악한 정치'라는 뜻인데, 정치가라고 볼 수 있는 아크데블들부터 하찮은 레뮤어, 임프까지 데블 전체를 아우르는 문장이니 폭압이나 압제라고 번역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69쪽 데빌

원문: 바아터의 구층지옥이 드리운 그림자는 멀티버스 전체에 넓게 드리우고 있으며

수정: 베이아터의 구층지옥이 드리운 그림자는 멀티버스 전체에 걸쳐 있으며

설명: '바아터'라고 발음하고 표기하는 사람이 또 있나요?? 한 문장에 드리운다는 말이 반복되어서 별로입니다.


69쪽 데빌-어둠의 거래와 영혼의 상인들

원문: 데빌은 하계에 주로 거주하지만, 포탈이나 강력한 소환 마법을 통해 여러 세계를 드나듭니다.

수정: 데블은 하계에 갇혀 살지만, 포탈이나 강력한 소환 마법을 통해 여러 세계를 드나들 수 있습니다.

설명: 데블들에게 거주이전의 자유가 있는 것처럼 번역해 놨네요. 구층지옥이 민주주의 사회였군요.


69쪽 데빌-어둠의 거래와 영혼의 상인들

원문: 데빌은 교활한 협상가이며 거래 조건을 강제하는데 있어 무자비하기 때문입니다.

수정: 데블은 교활한 협상가이며 거래 조건을 집행하는 데 있어 무자비하기 때문입니다.

설명: enforce는 집행하다, 시행하다라는 뜻으로 쓰인 것입니다. 데블이 교묘하게 자신에게 유리한 거래를 했다고 해도 어쨌든 서로 합의한 이상 그 조건을 이행하는 걸 '강제한다'라고 볼 수는 없죠. '강제하는 데'라고 띄어서 써야 하고요.


69쪽 데빌-어둠의 거래와 영혼의 상인들

원문: 필멸자가 데빌과의 계약을 파기하면 그 영혼은 즉시 구층지옥에 영원히 속하게 됩니다.

수정: 필멸자가 데블과의 계약을 파기하면 그 영혼은 즉시 몰수되어 구층지옥으로 끌려갑니다.

설명: 영어판에서는 유괴된다(spirited away)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원문에는 끌려간다는 내용이 없어서 구층지옥에 속한 영혼이 된 채 여전히 물질계에서 살 수도 있는 것 같이 오해할 수 있습니다.


70쪽 하계의 위계

원문: 하계의 위계

수정: 지옥의 위계

설명 하계는 lower plane을 번역한 용어인데 왜 infernal을 '하계의'라고 번역했는지 모르겠네요. 어비스는 '무한층의 어비스', 베이아터는 '베이아터의 구층지옥'이라고 불리니까 그냥 지옥이라고 번역해도 어비스와 헷갈릴 일은 없을 것 같은데요.


70쪽 하계의 위계

원문: 그는 구층지옥에서 하급 신의 힘을 지닌 유일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수정: 그는 구층지옥에서 소신의 힘을 지닌 유일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설명: lesser god을 던전마스터즈 가이드에는 소신으로, 몬스터 매뉴얼에는 하급 신으로 번역했습니다. 둘 중 하나로 통일 좀.


70쪽 하계의 위계

원문: 그는 대부분의 사무를 핏 핀드들과 구층지옥의 조직 체계를 움직이는 하급 아크데빌들에게 맡겨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들 강력한 데빌 대다수가 바아터의 왕좌를 찬탈하기 위해 음모를 짜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수정: 그는 대부분의 통치 행위를 핏 핀드들과 구층지옥의 조직 체계를 움직이는 하급 아크데블들에게 맡겨 두고 있습니다. 이 강력한 데블들이 베이아터의 왕좌를 찬탈하기 위해 음모를 짜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으면서도 말입니다.

설명: 'matter of rulership'을 '사무'라고 번역했네요. 부하들이 아스모데우스를 공격하는 데 쓰일 지도 모르는데 군단의 지휘권을 쥐어 주는 아스모데우스의 대범함을 표현한 문장입니다. 이걸 사무라고 번역하니 부하직원들한테 귀찮은 일 떠맡기고 땡땡이치는 사장님 같잖아요.


70쪽 하계의 위계

원문: 그 혼은 즉시 구층지옥의 원래 층으로 돌아오며, 그곳에서 자신의 원래 힘을 되찾습니다.

수정: 그리고 즉시 구층지옥의 자신이 살던 층으로 돌아오며, 그곳에서 완전한 상태로 다시 형체를 갖춥니다.

설명: '그 혼은'이라고 하면 영혼만 돌아오고 육신의 잔해는 구층지옥 밖에 남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습니다. '원래 힘을 되찾습니다'라고 하면 마치 구층지옥 밖에서는 온전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약화된 상태로 지내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고요.


70쪽 아크데빌

원문: 현재 구층지옥을 다스리는 아크데빌들은 각 층을 다스리는 대공작들과 그들의 궁정에서 조언자의 역할을 하며 언젠가 그 자리를 빼앗길 꿈 꾸는 공작 또는 여공작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모든 아크데빌은 그 자신의 악한 본성을 반영하는 독특하고 유일한 존재입니다.

수정: 아크데블들은 현재 각 층을 다스리는 자들, 한때 다스렸던 자들, 그리고 그들의 궁정에서 조언자의 역할을 하며 언젠가 그 자리를 빼앗길 꿈꾸는 공작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모든 아크데블은 그 자신의 악한 본성을 반영하는 생김새를 가진 독특하고 유일한 존재입니다.

설명: duke와 duchess는 똑같은 공작 작위를 성별에 따라 다르게 부르는 것이니 굳이 여공작이나 여군주처럼 '여'를 붙일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아크데블들의 생김새가 모두 다르다는 내용이 빠졌네요.


70쪽 레뮤어

원문: 무정형 시체

수정: 보기 흉한 시체

설명: shapeless를 볼품없는, 보기 흉한이라는 뜻으로 번역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70쪽 데빌의 진명과 부적

원문: 이러한 속박 작업은 데빌 부적을 이용하여 이루어집니다.

수정: 데블 부적을 이용해 데블을 속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설명: 데블을 속박하는 방법에는 그냥 진명을 부르는 것과 부적을 이용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70쪽 데빌의 진명과 부적

원문: 데빌은 물질계에 소환되었더라도 봉사를 강요받으면 화를 냅니다. 그리고 데빌은 호시탐탐 소환자의 영혼을 타락시켜 구층지옥으로 끌고갈 계략을 꾸밀 것입니다.

수정: 어떤 방법으로 소환되든지, 물질계로 불려온 데블은 봉사를 강요당하는 것을 불쾌하게 여깁니다. 하지만 그 데블은 소환자의 영혼을 구층지옥으로 끌고가기 위해 불쾌함을 참으며 호시탐탐 소환자를 타락시킬 기회를 노릴 것입니다.

설명: 'however it is summoned'를 '소환되었더라도'라고 번역했는데, 여기서는 '진명을 부르는 방법과 부적을 이용하는 방법 둘 중에 어떤 방법으로 소환되든지'라고 번역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뒤에 호시탐탐 영혼을 노린다는 내용이 나오는 걸로 봐서 reseant는 '화를 내다'가 아니고 '불쾌하게 여기다'라는 뜻으로 번역하는 게 알맞다고 생각합니다. 불쾌하지만 목적이 있으니 티내지 않고 참으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거지요.


71쪽 레뮤어

원문: 데빌 중에서도 가장 낮은 서열의 레뮤어는 정해진 형태가 없는 지겨운 괴물로,

수정: 데블 중에서도 가장 낮은 서열의 레뮤어는 흉하게 생긴 혐오스러운 괴물로,

설명: '인간형 머리와 상체를 지닌 녹아내린 살덩이'라고 형태를 묘사해 놓고는 정해진 형태가 없다니요.


71쪽 바늘 데빌

원문: 더 강력한 데빌이나 아크데빌들 아래에서

수정: 상급 데블이나 아크데블들 아래에서

설명: greater devils를 '더 강력한 데빌'이라고 번역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