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몇 세션 돌려보니까 애들 성향이 파악 되면서도 매번 새로운 미친짓을 보여주는 부분이 있어.
최종보스 죽어서 소멸해간다고 묘사하니까 나름 드라마틱하게 마무리 지으려던 그 부분에서 식당에서 훔쳐온 포크로 사라지는 최종보스 뚝배기에 포크빵 놓고 만족스러워하는것처럼.... 솔직히 이건 내 잘못인게 호신용으로 포크 들고간다고 할 때 말렸어야 했다. 양손도끼 라인하르트 야만전사가 자기 밥먹던 포크로 호신한다고 할때부터 쎄했는데 재밌으니까 넘기니 나온 사단.
그러다보니까 나도 좀 또라이짓 해보고 싶어서 제 4의 벽 깰듯말듯한 애를 넣고 트롤링 살살 넣으려고 애들한테 물어봤더니 뭔지 모르더라. 그뭔씹이 뭔지 분위기로 알았음,
그래서 내 질문은 어떻게 하면 판타지풍 세계관에서 제 4의 벽 깨는 NPC를 표현해야 자연스러울까? 일단 생각해둔 캐릭터는 있는데 갤형들 의견 듣고싶어
미쳤는데 가끔씩 맞는 말 하는 예언자 같은 거?
내가 생각한게 약간 그런 이미지로 하려고 하는데 혹시 참고해야 되는 기존 캐릭터가 있을까 싶네....그냥 창작하면 맛이 좀 안살거같아서
우리가 사실 통속의 뇌라면?
사실 미친 신들이 주사위를 굴려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는 거라면?
플레이어를 꼬나보는 방식이 아니라 은근히 아는 투나 숨겨서 말하는 방식으로 제 4의 벽을 넘는 방식이 좋을듯 예를 들면 "그래서 내 보상은 어떻게 되지?" "자네가 편의점 사장한테 최저임금도 안되는 돈 뜯겨가면서 일하는걸 보니, 내 마음이 아파 좀 넉넉히 주겠네" 요렇게
올ㅋㅋㅋㅋㅋ상상도 못했는데 진짜 괜찮은데??
거짓말쟁이 마-이크 - dc App
나도 나한테 저주걸었던 보스가 힘을 잃었을때 냉큼 달려와 독약병으로 뚝배기 깽창깼는데 ㅎㅎ 보스는 역시 이상한걸로 막타쳐야 꿀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