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면 또 귀찮아서 안할까봐 바로 이어서쓴다 4
2편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rpg&no=114969&page=1
3편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write/?id=trpg
3계층에서 숲의 왕을 무찌른 모험가들은
4계층 천공의 꽃의 도시로 향한다.
어디서 들어봤다고?
니가 들어본거에서 이름 따온게 맞아.
붉은 안개의 숲을 빠져나온 모험가들은 수많은 꽃들이 흐드러지게 펴있는 장소에 도착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무장한 술집주인(퀘스트줌)과 술집 단골(대머리)를 만나게된다.
술집 주인은 보기에도 상태가 이상한데 자신은 반쯤 마인이 되었다면서 4계층의 끝을 지키고 있는 녀석에게 당해서 이런 몸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2인조는 자신들도 못이기면 더 깊은곳으로는 갈 수 없을거라면서 대련을 신청한다.
모험가들은 칼로 공격을 칭! 챙! 하고 막고 총!을 쏴 반격하는 대머리라던가, 플라즈마포를 쏴대는 술집주인에게 고전하지만 승리하고
술집주인의 무장 아스클레피온을 받게된다. 아스클레피온이 맞나? 카드케우스였나? 아무튼 그랬을거임.
아무튼 무장은 파티 내 메딕 플레이어가 잘 써먹었던것 같음.
그리고 모험가들은 지하 14층의 지도를 받게된다.
그리고 지하 14층에 도착판 플레이어들은 지도에 없던 천공을 보고 당황하게 된다.
그리고 구멍에서 나온 강적들에게 쫒기지만 떨쳐내고 다음 층으로 향하는데...
플레이어들은 이전에도 계속 봐왔던 로키의 흔적을 발견한다. (글에 안적었지만 4번정도 관련 임무가 있었음)
그곳에는 자신이 먹은 [불사의 영약]의 진짜 이름이 헬라 셀 ( https://namu.wiki/w/%ED%97%AC%EB%9D%BC%20%EC%84%B8%ED%8F%AC )이라는 것과
구멍 속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것. 그리고 점점 온몸이 부풀어오르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모험가들은 가장 강한 세 길드가 연합해서 로키의 흔적을 뒤쫒아 구멍으로 향하기로 하는데...
구멍에서 로키가 튀어나왔다.
세 모험가 연합은 2시 6시 11시로 나눠져서 로키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2시방향에서 공격받으면 6시방향으로 반격
6시방향에서 공격받으면 11시방향으로 반격
11시방향에서 공격받으면 2시방향으로 반격
의 패턴을 짰던걸로 기억함.
발할라 출신 플레이어 모험가는 초인이라는 칭호를 얻게되고 새로운 포스스킬을 얻었...나?
아무튼 다음 층으로 향하게 된다.
지하 15층의 모습.
고대 건축물의 옥상과 이어져있는 모습이다.
북서쪽에서 지하로 내려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안은 티타늄으로 막혀있어 열쇠 없이는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글에 적지는 않았지만 계속 발견해온 [월광의 지배자]의 흔적을 모두 모으게 된다.
지하 1층에서 발견
332년 괴력의 달 19일
점성술사~조디악~들은 1)'별'에 대한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별의 힘을 이용해 불,얼음,전격을 일으키기도 하며,강력한 점성술사들은 '암흑물질'을 이용하기도 하며 넓은 범위를 아무렇지 않게 초토화시키는 성술을 사용하는것도 가능하다.
이는 모두 별에대한 이해에서 비롯되며 가장 기초적인 점성술을 사용하기 위해서도 일반인을 초월한 별에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나도 그 점성술사 중 하나이며 상당히 뛰어난 점성술사라고 자부할 수 있다.
별은 시간별로 약 15도씩 회전하며 아주 멀리,일반인들이 상상할 수 없을정도로 멀리 떨어져있다.
내가 새삼스럽게 간단한 개념을 다시 설명하는 이유는 이 두가지, 가장 간단한 두가지 법칙을 모두 지키지 않는 놀라운 별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아니, 이것이 별이 맞는지도 현재로써는 의문이지만 좀 더 조사해 볼 예정이다.
1)점성술사들이 말하는 별은 일반적으로 '천체'를 의미한다.
지하 2층에서 발견
332년 괴력의 달 27일
이 별에 연구를 하기 위해 우선 별에 이름을 달아두었다.
일단 붙여둔 이름은 '영광'.
영광은 다른 별들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어느면으로 보자면 달과 유사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우선 영광이 다른 별들과 다른 특징중 하나는 '하늘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영광은 지구가 회전할때 지구가 회전한만큼 움직여 일반인의 눈에는 계속 같은곳에 있는것처럼 보인다.
지구의 주위를 돌고있다는것.
그것은 어떤 면에서 보자면 지구의 위성, 달과 유사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영광의 두번째 성질은 '엄청나게 가까히 있다'.
일반인의 눈으로 보면 다 같은 별로써다 같이 멀리있는것처럼 보이겠지만 성술로 알아본 결과 지구에서 엄청나게 가까히 있는 별인 '태양', '수성', '금성'등의 별,아니 심지어 '달'보다도 가까히 있다.
달보다도 더 가까히 있으니 관찰하기도 용이할테니 앞으로는 '영광'을 좀 더 관찰해봐야겠다.
지하 3층에서 발견
332년 용맹의 달 23일
오늘 '영광'을 관찰하며 놀라운 사실을 알아냈다.
성술로 '영광'을 가까히서 조사했는데 '영광'은 무려 '기계덩어리로 이루어져있다.'
이것은 '영광'이 자연에서 스스로 생성된것이 아닌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것을 의미한다.
그것도 성술로 조사해본 결과 약 200년전 고대시대에 만들어진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영광'은 태양이 발산하는 에너지를 흡수해 축척하며 현재 '영광'에는 큰 에너지가 잠들어있는것으로 예상된다.
이 에너지를 이용 할 수 있다면 엄청난 술식 - 그게 성술이 됬던 마술이 됬던 수학술이 됬던간에 - 을 사용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는 이 에너지를 사용할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지하 5층에서 발견
333년 도적의 달 2일
이 별을 연구한지 벌써 1년 가까히 되었다.
여러가지 성술,술식을 이용해 '영광'을 제어하려 노력한 결과 어느정도 제어를 할 수 있게되었다.
여태까지 연구한 결론으로는 '영광'은 애초에 공격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하늘에서 쏟아져오는 엄청난 에너지덩어리로 공격을 하게 만들어져있다.
하늘에서 일직선으로 빠르게 떨어지기에 방어하기도 힘들며, 태양의 막대한 에너지를 기반으로 충전해 쏘기에 파괴력도 엄청나다.
단점이 있다면 멀리 떨어진것을 조종해 공격하기에 공격을 위한 술식을 짜는데 시간이 좀 걸리며, 한번 공격하고 난 후 다시 충전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난사는 불가능하다는것이다.
나는 이 공격도 사람의 손이 닿은 인공적인 물건을 이용한 공격이지만,
결국에는 인공적인 별, 인공적인 달에 의한 공격, 즉 별을 이용한 공격으로 술식을 속여 사용해 볼 계획이다.
내일부터는 [세계수 근처의 꽃밭]에서 괴물들에게 위력을 시험해 볼 예정이다.
지하 6층에서 발견
333년 도적의 달 15일
나는 수학술사 친구 한명과 리시안투스 자경단의 대검부대 소속 친구와 함께 세계수 근처의 꽃밭을 탐험하던 중 모험가들이 '파멸의 무리'라고 부르는 벌래때를 만났다.
나는 파멸의 무리에게 기술을 시험하기 위해 큰 기술을 시험해볼 테니 엄호를 부탁했다.
잠시 후 '영광'에서 발산된 에너지가 땅에 부딪히며 엄청난 위력을 냈다.
하늘이 울리고, 땅이 진동하며 잠시 세상이 빛에 삼켜졌다.
그리고 빛이 사라진 자리를 보니 파멸의 무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기술 한번에 사라진 파멸의 무리를 보니 이 기술에 살짝 두려움이 생겼다.
친구들이 호기심을 나타내길레 적당히 "달빛을 이용해 개발해낸 새로운 점성술이야."라고만 해 두었다.
딱히 틀린말도 아닌것이 인공 달의 빛를 이용한 공격이다.
지하 7층에서 발견
333년 도적의 달 27일
이번에는 혼자서 미궁을 탐험하였다.
파멸의 무리같은 녀석을은꽤나 멀리서도 식별이 되니, 녀석들이 추적해오는 경로에 맞춰 '영광'의 영창을 시작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사냥하고있다.
천칭자리를 이용한 성술도 좋지만... 역시 새로운 기술도 나쁘지 않다.
친구에게 들어보니 달빛을 공격한 공격으로 한번에 강력한 괴물들을 쓰러뜨리는것을 보고 나에게'월광의 지배자'라는 이름을 붙였다 한다.
조금 싫지만 친구는 '금단에 손댄자'라는 이름이 붙어있으니.. 불평하기도 힘들다.
그동안 미궁을 탐험하며 느낀점에 있는데 미궁에도 여러가지 특징이 있다.
--중간이 찢어져있다--
...별개로 미궁 안에서 이상한점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미궁 곳곳에 파괴된 건물의 잔해가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고대시대의 건축방식과 닮은 건물들이...
나는 며칠간 미궁 안에서 계속 지내 미궁 3층까지 돌파했고, 4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발견했다.
며칠동안 미궁에서 지내다보니 피곤하기도 하고 우선 마을로 돌아가 재정비를 취하고 다시 이곳으로 올 예정이다.
지하 11층에서 발견
333년 장수의 달 16일
이번에는 단단히 준비를 하고 작정하고 미궁에 내려가 한달간 생활했다.
미궁은 깊이 내려갈수록 까다로운 몬스터들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영광'술식에는 별 피해를 받지 않고 일반 점성술로만 피해를 줄 수 있는 적이라거나, 특정 속성의 성술에만 피해를 입는 적들도 있었다.
그리고 5층에서 다른 녀석들과는 차원이 다르게 강한, 그리고'인간'을 닯은 녀석이지만 몸이 전기... 비슷한것으로 되어있는 녀석들도 있었다.
그 녀석은 강력한 전기공격을 원거리에서 하며 다가와 나를 압박했지만 멀리 떨어져있었을때부터 영창해 가까히 다가왔을때 바로 사용한 '영광'술식은 버텨내지 못했다.
나를 먼저 공격해 왔고, 인간이라기엔 거리가 멀었지만 왠지 찝찝한 기분이 든다.
한달간 마주친 전기 녀석의 수는 무려 약 250. 그들은 모두 보자마자 공격하려 드는 호전적인 녀석들이였으며, 일부는 미약하지만 말을 할 수 있었다..
'하나가 되자...'같은 의미모를 소리 뿐이였자만 어떻게 미궁에서 사는 존재가 우리의 말을 알 수 있었나 싶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미궁 6층으로 가는 길을 찾아냈다. 내려가고 싶었지만 준비해 온 물건을 거의 다 사용해서 우선 리시안투스 마을로 돌아갔다 오기로 했다.
마을로 돌아와서도 미궁에 계속 가고싶다..
미궁에는 도대체 무엇이 있길레 계속 가고싶어지는가.
우선 준비를 하고 찾아가 봐야겠다.
지하 12층에서 발견
333년 황제의 달 12일
기계... 마인 크래프트... 내가 왜 이곳으로 계속 오고싶어 했는지 대충 알아냈다...
현재 이곳은 미궁... 천공을 지킨다... 아니, 계속 머리속으로 '천공으로 가라.'라는 메세지가 흘러들어오고 있다...
이곳 5층부터는 '천공을 지켜라.'고 세뇌시키는... '천공을 지켜라.' 아니 '영광'에 의한 공격으로 박살냈지만 세뇌는 풀릴것같지 않다... 오마을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천공을 지킨다..
...천공을 지키는 형태...그 근처에는 많은 플라즈마인들이 있었다.
그 근처로 갈수록 지능이 높은 녀석들도 있었는지 거의 다 천공을 지키는..
난 분명 이 기록을 시작했을때 6층에 있었는데, 기록을 하다 주위를 둘러보니 어느새 4층 '천공'의 바로 앞에 있었다..
'천공'. 이것은 이곳 'ㄱ...ㅗ....ㅅ...ㄹ'(이곳은 글씨가 심하게 훼손되어있다.)에 들어오는 단 하나의 길이다.
아직 천공이 남아있을때 좀 더 조사하고 기록을 해야겠다.
지하 13층에서 발견
333년 황제의 달 182일
아주 좋다. 천공을 지키며 세뇌에서 벗어나고, 이성는 잃어버리진 않는다.
지극히 모든것이 천공에서 정상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왠지 이쪽으로 조금씩 모험가들이 오는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귀찮아서 모두 술식으로 처단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나를 보자마자 다들 공격하지 않는가? 멍청이들.
나는 세뇌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딱히 천공을 지키고있다.
그런데도 나에게 먼저 공격을 하는 인간들은 뭐지? 점점 머리가 어지럽다. 뭐, 이 상태에도 머리가 있던가? 뭐, 아무래도 좋다.
마을로 돌아갈까도 생각했지만, 천공을 지키느라 그런 시간은 없다. 그보다 세뇌의 내용은 뭐였지? 알게뭐야. 그런 내용보다 천공을 지키는 시간이 더 소중하다.
나는 완전하게 되었다.
나의 목적은 천공를 지키는 것. 오랫동안 지키기 위해서라면 당연히 이런 상태가 되어야겠지. 저 천공 안에는 나와 비슷한 녀석들이 많았다. 내가 모두 없앴지만, 그러므로 내가 저 안으로 들어오는 유일한 입구를 지켜야겠지.
지난번에는 전에 많이 봤었던 방패를 든 녀석도 왔는데 나한테 대화를 시도하려고 했었던것 같았었다. 뭐, 그래봐야 이 안으로 들어가려고 한 것이겠지.
그러고보니 미궁은 점점 넓어져 가장 밖부분의 생태계가 변화한것같다. 분명 전에는 가장 밖이 꽃밭이였는데, 이제는 붉은 안개를 내뿜는 나무로 가득찬 숲가 되었다. 뭐, 보고가곤 싶지만 내게는 천공을 지키는것이 더 소중하기 때문에 보러갈 수 없다.
요약하면 고대의 인공 달 [영광]이란것을 손에 넣었지만 인간을 마인으로 만드는 기술인 마인 크래프트에 당해 마인이 되어 천공을 지키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동시에 4계층의 이름이 천공의 꽃의 도시인 이유가 밝혀졌는데 천공의 뜻은 하늘을 나타내는 천공이 아닌 큰 구멍을 나타내는 천공이었다.
갈수록 상태가 안좋아지는 내용을 보게 된 모험가들은 마음을 다잡고 지하 16층으로 향한다.
지하 16층에는 월광의 지배자가 버티고 있었다.
모험가들은 대화를 시도해보지만
바로 전투당했다.
월광의 지배자는 고대의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달
인공위성 [영광]을 사용해 모험가를 몰아넣지만, 플레이어들은 여태까지 쌓아올린 기술과 유대 그리고 난수조정(스킬)등등을 사용해 월광의 지배자를 격파했다.
그리고 조디악 플레이어는 역으로 인공위성 [영광]을 손에 넣었다.
1라운드 후 발사, 하늘이 보여야 함, 포스스킬, 고정 999 대미지를 줌.
그리고 모험가들은 거대한 구멍 천공으로 향하게 된다.
묻는게 그렇게 재밌었음?
제가 GM이었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