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에는 깊이있고 현실적인 중세판타지를 그려보겠다고
온갖 세력들의 정략적 갈등구도를 짜놓고 나름대로 현실적인 갈등포인트를 잡아보고 하는데
영지의 상속권 다툼, 중소영주들과 왕실 사이의 뒷거래 뭐 요딴걸 야심차게 설정을 짤때마다
막상 설정을 짜놓은 GM도 점점 이야기가 진행되며 생각 안해놨던 디테일한 부분이 튀어나오면 멘탈깨져서 어? 어? 하며 얼타고
괜히 관계도를 이리저리 꼬아놓은 탓에 엔딩타이밍도 애매해져서 흐지부지해지고
뭣보다 모아놓은 플레이어들부터가 "??? 그래서 누굴 죽이면 되는거임. 쓸데없이 복잡하네." 하고 흥미를 잃음
그래서 다들 즐겁게 플레이할만한 세션을 짜려면 세계관이고 관계도고 자시고
저놈이 이 모든 나쁜일의 원흉입니다 가서 조지면 모든게 해결되고 여러분은 부자가 됩니다 하고 단순하게 짜야하는데
그건 또 내가 재미가 별로 없고.... 맨날 비슷한놈들이 컨셉이랑 스탯만 다르게 나가니까 뭔가 허무함
어떡해야 판 짜는 재미도 느끼면서 진행도 편해지지...
세력 여러개나오면 그중 하나 정해서 플레이어가 속하든 고용하든 하게하고 나머지 세력들과 싸우게하자. 세력 관게도는 A4용지 1장에 그러서 정리될수있게 단순하게 - dc App
정치물 좋아하고 너랑 취향 맞는 사람들을 모아라. 마왕 레이드 파티랑 모략의 마스터가 함께 즐거울 수 있는 방법같은건 없음.
이런 타입의 GM중엔 지가 생각해놓은 판이 이미 있어서 이리저리 의미없이 헤매게 만들고 그걸 망치면 삐지는 사람들도 있더라 - dc App
ㄹㅇㅋㅋ - dc App
내가 그러기가 쉬워서 진짜 반성중
글고보니 내가 이번에 구입한 캠패인북이 한도시에 4개새력 사이에서 활동하는 이야기던데 - dc App
자기 맘대로 쓰는 소설도 쓰다보면 예상못한데로 튀는 경우가 부지기순데 하물며 trpg에선 절대 안되지 - dc App
단순하게 나쁜놈인 옼-스를 등장시키자
정보의 범람을 시키지 말고 한 번에 직접 마주할 원칙은 하나씩 마스터가 강조-1원칙 꼬인 거 해결하는 게 답이 안 나오면 그 꼬인 거로 나올 피해보다 더 큰 피해 만들어서 꼬인 건 파벌 수장들이 쇼부보고 해결하게 해. 새 위험을 pc팟이 막고
첫줄에 원칙->갈등. 너무 질질 끌리면 노잼이니까 살짝 억지더라도 정해진 텀 두고 해결되게 만들고ㅇㅇ-이게 이렇게..?식
역시 자유도타령하며 선택지를 막 주는건 오히려 안좋은거같다. 열려있는척 죽일놈을 딱딱 차례대로 내보내야지
그래서 누굴 죽이면 되는거임. 쓸데없이 복잡하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