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데이터를 외워야 하는데 그게 안 어려울 리가 있냐. 이건 독해력만이 아니고 암기력의 문제기도 해서 정독했다고 끝나는 얘기도 아님.
그리고 룰도 말이 쉽단 거지 말하자면 수학 공식마냥 상황에 맞는 판정법이 있어서 여러번 경험하면서 그걸 다 익히고 나서야 아 좀 쉬운 거지 입문자가 그게 바로 되겠냐.
맨날 중학생 수준 어쩌고 하는 애들 툭 나오는데 그래서 걔네 앉혀놓고 갑자기 중학교 수학문제 풀라고 하면 과연 몇 점이나 나오겠냐.
이게 좀 웃긴 건데 자기 시그니쳐 룰에 자부심 가지고 있는 애들은 보통 이 룰엔 이게 있고 저게 있고 그게 있고 이 많은 걸 외우고 있는 나 개쩜에 취해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이거 뭐 할 거 많아서 못 하겠다 하면 갑자기 태세 변환해서 그거 아냐 하면 쉬워 좀만 하면 아는데 왜 이걸 이해를 못해 이러거든.
그렇다고 정말 또 쉽게 하자고 자기가 주로 쓸 거 같은 부분만 따로 따와서 그 안에서 살살 돌리면 이번엔 그럴 거면 역극이나 하지 왜 이 룰을 하냐고 지랄을 하기 시작한다.
보통 쉽다는 애들 보면 자기가 필요한 부분이 어느 위치에 항목에 있는지 정확히 외우고 있고 페이지 대충 펴면 10페이지 안팎으로 조절 가능하고 옵션 룰만 수십번씩 이용해본 그런 상태인데 그 정도면 시발 전공책도 안 어렵겠다.
그야 제대로 쳐 읽지도 않은 상태에서 어려울 거 같으니까 안할랭 이러면 걔가 병신이 맞는데 감히 내 룰을 어렵다고 하다니 넌 난독이구나 이러면 걔가 쌉병신인 거.
대체 누구한테 또 맞고 온거야
떡밥에 올라탔을 뿐
지금 하루 내내 이떡밥으로 이야기하는데 또 뭔 개소리임
이러니까 룰부심 소릴 듣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