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한국서버가 안 나와서 직접 한국서버를 설정을 정리해서 만들기로 결정함. 예전부터 이 룰로 한 2년간 장기플을 해서 시나리오나 플레이 부분은 양이 남아있어 정리만 하면 되는 상황. 어차피 팬 창작이니 반절쯤 자유롭다는 안일한 생각중.

간단하게 봤던 세팅이랑 참고한 룰이라면 어둠 속의 칼날과 Mothership의 A Pound of Flesh가 있음.

개인적으로는 월드세팅이나 어드벤쳐는 그렇게 많이 보지 않은 사람이라 이런 설정 만드는 게 그리 익숙하지 않아 꽤 자신이 없음. 설정 부분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 원작 내용 요약하고 상당히 많이 적어놨는데, 여기다 세력이랑 인물을 정리한 일부분만 좀 올려봄.


#이 티알클 세팅에 있던 거. @는 거기서 내가 내용을 추가하거나 수정한 거.



-#팔미르 제국: [국가] [제정] [가우리의 방파제] [주신의 제일 큰 국가] [화랑의 본거지]
@관계: 제일 큰 국가이다 보니 다른 세 국가와 최대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려 하고 있으나, 제일 거대한 항구지역인 시클라우드를 차지하고 있어 도시연맹 베넌과는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상황: 황제를 주축으로 한 황당파와 귀족을 주축으로 한 의회파로 내분이 일고 있는데, 북방영토 가우리의 위협은 모험자가 손을 쓰지 못하는 동안 나날이 커지고 있는 중입니다.
@목적: 가우리의 위협이 팔미르 제국 너머 백두반도 주신 전체를 위협하는 것을 막고, 세 국가와의 불필요한 분쟁을 피하려 합니다.

=안젤리카 팔미르: [대지인] [여성] [휴먼] [황족] [위정자] [팔미르] [카리스마] [무모함] [황당파] [선물주기] [레드] [붉은 면사포] [개발자 공인 미인]
한마디: “<모험자>와 <대지인>은 다릅니다. 하지만, <모험자>와 <대지인>은 서로를 맞잡을 수 있는 손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계: 앙드레 가르트를 훌륭한 책사이자 지식인이라고 평가하지만, 아직 앙드레의 완전한 속내를 모릅니다. 모험자 재스민과 제일 먼저 교류를 시작했으며, 재스민을 자주 쩔쩔매게 만드는 인물입니다.
@상황: 엘더테일이 게임일 시절부터 모험자들에게 도움을 받아 모험자들을 신뢰하며,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의회파의 지속적인 음해로 권력이 약해지는 중입니다.
목적: 모험자들을 이해하고 도와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모험자들과 협력해 팔미르 제국의 위협을 막고 모험자들의 지식으로 팔미르 제국을 부흥시키려고 합니다.
요구: 대지인 측에서 생기는 플레이어들의 문제를 해결해주고자 하며, 플레이어들에게 여러가지를 배워가려고 할 것입니다.

=@앙드레 가르트: [대지인] [남성] [휴먼] [귀족] [위정자] [팔미르] [능청스러움] [교활함] [의회파] [미식가] [전직 화랑] [사냥이 취미] [푸른 코트]
한마디: "<모험자>에 기대어 문과 무를 게을리 하기 때문에 약해지는 것이지 않은가? <대지인>의 일은 <대지인>이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일일세."
관계: 안젤리카 팔미르를 정치를 모르는 풋내기라고 생각하지만, 내색하지 않습니다. 도시연맹 베넌의 마르케트 로드리와 뜻이 맞아 비밀리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상황: 여러번 모험자에 의해 자신의 음모가 좌절되어 모험자를 싫어하며, 안젤리카가 모험자의 일을 도와주는 틈을 타 팔미르 제국 내에서 세력을 늘리는 중입니다.
목적: 팔미르 왕국을 모험자로부터 자유롭게 하려고 하며 뜻이 맞지 않는 황당파와 결별해 남팔미르와 북팔미르로 분단하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전쟁까지 할 것입니다.
요구: 플레이어들을 아인종같다며 심히 꺼려할 것입니다. 최대한 플레이어들이 대지인의 일을 신경쓰지 않게 하려 합니다.


-#도시연맹 베넌: [국가] [연합국] [5개 도시의 연합] [상공업 중심]
@관계: 팔미르 제국과는 시클라우드를 두고 경쟁하고, 신국 상트하임과는 탐라 왕국을 두고 경쟁하는 사이입니다. 5개 도시가 서로 티격태격하지만, 다른 국가와 관련된 일이라면 서로 뜻을 맞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상황: 전이사태 이후로 모험자와 제일 먼저 교류를 시작했습니다. 모험자에게 우호적으로 대하는 것 같으나, 실은 모험자를 이용해 다른 국가를 견제하려는 중입니다.
@목적: 모험자를 꾀어 도시연맹 베넌의 세력을 확장시키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주변국과 분쟁이 생긴다면 모험자를 시켜 맞서 싸우려 할 것입니다.

=@마르케트 로드리: [대지인] [남성] [드워프] [솔렌네 영주] [도시연맹 베넌] [베넌 최고의장] [위정자] [콧수염] [열혈파] [단호함] [호전적]
한마디: "나는 <모험자>의 힘에 관심이 있지, <모험자>에게 관심이 있는 게 아니야. 초월적인 무력은 통제됨으로서 그 힘을 다스릴 수 있기 때문에 <모험자>는 통제되어야 해."
관계: 팔미르 제국의 앙드레 가르트와 특히 모험자에 대한 관점에서 마음이 맞습니다. 리겔 페레트하고는 자주 대립하지만, 페레트의 의견을 무시하진 않습니다. 그라나다 연맹의 부산갈매기만은 모험자임에도 이야기를 자주 나눕니다.
상황: 탐라왕국의 정복을 준비하려던 사이, 모험자들이 정착하자 오히려 그들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모험자를 통제할 방안을 궁리중입니다.
목적: 모험자를 이용해서 탐라왕국을 정복하려고 합니다. 넘어서는 모험자를 도시연맹 베넌의 꼭두각시 군사로 영입하려는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요구: 플레이어들에게 퀘스트를 계속 주지만, 무리할 정도로 많은 양의 퀘스트일 것입니다. 그리고 플레이어의 말과 불만을 들어주는 듯 하지만 대부분 무시합니다.

=@리겔 페테르: [대지인] [남성] [엘프] [비사벌 영주] [도시연맹 베넌] [위정자] [긴머리] [냉정함] [호기심] [안전제일주의자] [요리치]
한마디: "우리 <대지인>이 섣불리 <모험자>를 통제하고자 하면 큰 화를 면치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험자>에 대해 너무 모릅니다. 우선 그들을 이해해야 합니다."
관계: 마르케트 로드리가 자신의 의견을 무시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라나다 연맹의 부산갈매기를 협력하는 관계로 생각하며 자주 대화합니다.
상황: 탐라왕국 정복을 준비하는 입장이지만, 이는 대지인과의 일이라고 생각해 모험자를 끌어들이기 꺼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모험자를 사방팔방으로 조사하는 중입니다.
목적: 모험자와 거리를 두려고 하지만 모험자를 연구하고, 최종적으로 이렇게 연구한 모험자의 지식으로 서열 꼴지인 비사벌을 부흥하려 합니다.
요구: 플레이어들을 무시하고 신경쓰지 않으려 하나, 리겔의 부하들이 플레이어를 자주 관찰하거나 감시하거나 플레이어가 하는 행동들을 따라할 것입니다.


-#신국 상트하임: [국가] [신정] [화려한 공예품] [신교] [농업 중심]
@관계: 탐라 왕국에 관심이 없다가 근래 들어 갑자기 정복을 준비하고 있어, 도시연맹 베넌과 경쟁관계에 있습니다. 신교와 신녀를 절대적으로 보는 국가적 풍조 때문에, 신교를 믿지 않는 팔미르를 포함한 주변 국가를 못마땅하게 봅니다.
@상황: 신녀의 예언에 따라 탐라왕국의 정복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이를 위해 도시연맹 베넌을 견제하고 있습니다.
@목적: 성전을 벌여 탐라왕국을 정복하려 하고, 이어서 베넌과의 전쟁을 하려고 합니다.

=@신녀: [대지인] [여성] [하프알브] [신녀] [신국 상트하임] [위정자] [실눈] [권위적] [호전적] [눈뜨면 사나움] [멋쟁이]
한마디: "형제님, 자매님. 성전의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모험자>가 정착한 이상, 이제는 전쟁과 가우리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관계: 달프리드 마이허와 신국 명예기사단 소속의 모든 사람을 장기말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상황: 기존 신녀는 죽었고, 전쟁의 전재 가이라가 신녀의 몸의 껍데기를 쓰고 있는 중입니다. 다음 신녀가 나타나기 전에 교묘하게 사람을 부추기며 신녀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목적: 전쟁의 전재로서 백두반도 주신을 전쟁의 불길에 휩싸이게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 발걸음으로 탐라 왕국을 택했고, 다음은 도시연맹 베넌이, 나아가서는 팔미르 왕국도 전쟁에 휩싸이게 될 것입니다.
요구: 플레이어들에게 자신의 신자로 들어올 것을 요구합니다. 거부하거나 신녀를 방해한다면 정체가 발각나기 전까진 다양한 방법으로 플레이어를 저지할 것입니다.

=@달프리드 마이허: [대지인] [남성] [휴먼] [크루세이더] [신국 상트하임] [신국 기사단장] [노블레스 오블리주] [대식가]
한마디: "초대 신녀께서는 인류를 지키고 온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을 최우선 교리로서 삼으셨습니다. 신경에도 명시되어 있으며, 신녀를 따르는 기사단은 이를 수행할 의무가 있습니다."
관계: 신녀에게 생긴 갑작스런 호전성 때문에 신녀를 의심하고 있지만, 겉으론 내색하지 않고 따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국 명예기사단의 신녀만을 따르는 율리앙을 골치아픈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황: 탐라 왕국 정복 전쟁을 가장 앞에서 준비하고 있지만, 실은 정복 전쟁을 하고 싶은 마음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신녀의 생각을 알아내기 위해 무슨 수라도 쓰려 하는 중입니다.
목적: 탐라왕국과의 전쟁을 멈추려고 합니다. 진짜 신녀가 죽었다는 것까지 안다면 새로운 신녀를 찾으려고 할 것입니다.
요구: 기본적으로는 신녀를 따르지만, 플레이어들을 신뢰하게 된다면 플레이어들에게 신녀를 막아달라고 몰래 부탁할 것입니다.


이거 말고도 로그호라를 이해하는데 필요하거나 재밌을 기초설정들을 갖가지 끌어모아서, 시나리오마다 정리한 뒤 까게 만들고 있음. 대강 위병이나 혁명같은 것들.
티알클 구글문서에서 제일 이해 못했던 부분이 고것들임. "재미없는 글 안에서 NPC가 대충 다 해결해줬어요!"하면 누가 플레이할 때 재밌어함? 특히 혁명이나 위병과 경제체계에 관한 부분은 특히 로그호라 원작을 봤다면 TRPG 게임 내에선 플레이어가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느껴질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