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나도 아내도 티알 좋아해서 주말에 친구들 집에 불러서 티알하고 함.
근 1년간 Red hand of doom을 5판으로 컨버젼해서
DM: 나
플레이어: 아내, 내 친구, 아내 친구1, 아내 친구2, 아내 친구의 남자친구(이하 남자친구)
이렇게 해서 놀고 있었는데 요즘 아내 친구2랑 아내 친구의 남자친구 사이가 심상치 않음.
예전부터 여자쪽이 계산 잘못하거나 발언 느릿느릿하면
남자친구가 옆에서 쪼고 그래서 그러지말라고 몇번 주의하긴 했는데
요즘들어서 더 심해지더니 전번 모임때는 결국 남자친구 새끼가 지 여자친구 너무 갈궈서 울려 버렸음.
당연히 분위기 씸창나서 그날은 해산했고 나중에 팀원들 한명씩 불러서 얘기를 들어봤는데
아내: 니가 DM이니까 니가 정하는게 맞음. 솔직히 남자친구 새끼 별로긴 한데 나가라고는 못하겠음
내 친구: 잘 모르겠는데 인간관계 꼬아지지 않았으면 좋겠음(남자친구가 얘 직장 동료임)
아내 친구1: 아내 친구2한테 막 소리지르고 하는거 참을수 없음. 걔 빼고 사람 따로 모집합시다.
아내 친구2: 남자친구 평소에는 절대 화내거나 하는일 없고 티알 할때만 뭔가 사람이 바뀜.
절대 깨지긴 싫고 티알만 같이 않했으면 좋겠음. 그러므로 자기가 나가겠음.(얘기하다가 또 울음)
남자친구: 자기가 잘못했고 이걸로 판 깨지거나 않했으면 좋겠음.
반성하고 다시는 목소리 높이는일 없도록 하겠음.(근데 얘한테 이소리 들은게 이번으로 3번째임)
그냥 같이 노는 관계면 깨버리고 팀 다시 모으면 되는데 막 인간관계가 얽혀서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모르겠네.
니들이면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 것 같음?
*약간 창작 넣었음. 그런일 없겠지만 팀원중 누가 여기 보는일 있을 수 있으니.
보는게 무서우면 이런데다 묻지말고 본인들한테 물어
어른팀인데 이런걸 왜 이런데다 묻냐. 어른의 사정으로 대충 팀깨면 되겠네. 불편한 취미 깨는거 모를 나이도 아니잖아.
개인적으로 티알피지는 결국 플레어들이 즐거운게 제일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내 팀에서 플레이어 한명을 다른 플레이어가 울렸다? 난 절대 둘을 같이 두지 않음. 울린쪽은 크게 의미를 안둘수도 있지만. 운쪽에서 같이 하기 싫다. 라고 발언했다면 - 더 볼게 있냐?
이 글을 쓴 내용만 보면 넌 이미 답을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이건 단순하게 보면 팀내 불화가 아니라 한 명의 불편한 빌런 때문에 고통 받는거잖아? 게임 진행하면서 알겠지만 가지를 쳐내는게 순탄치 않아도 해야만 하는 일일거야. 순수하게 네가 하는 놀이를 진행하려면
그리고 너도 사실상 DM이라고 책임전가 당한 모양새인데 아무런 상처 없이 봉합하려고 애쓰지 말고 그냥 쳐낼건 쳐냈으면 좋겠다. 남에 사정때문에 당사자가 고통 받는 모양새는 제 3자가 보기에도 좀 불편한 것 같아
이 취미에서 가장 중요한 걸 못하는 한 명이 끼어있는데 그걸 쳐내지 못하면 다른 이들이 모두 힘들어지고 종국에는 팀 깨짐. 좋은 사람으로 있고 싶은 건 알겠는데 이게 팀 자체에게 절대 좋지 못함 악순환임. 그러니까 그 사람을 내보내는 방향으로 하는게 좋을듯
남들 있는 데서 지 성질 못 이겨서 자기 여자친구를 울릴 정도면 게임에서도 내보내고 아내친구2한테도 헤어지라고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나라면 남자친구랑 여자친구 둘 다 내보냄 그리고 헤어지면 여자친구 픽업함
걔네 커플을 두쪽 다 내보내던가 하는게 맞을듯 - dc App
빠지건 안빠지건 어차피 분위기 십창난것 같은데 엎고 새로해
빌런이 뻔히 보이는데 여기에 왜 질문을 하는지..
그럴땐 그냥 둘 다에게 또 이러면 한명은 나가게 될거라고 통보하고 또 일어나면 한명 컷하고 아니면 그 남친이 난장판 칠때 큰 패널티를 줘서 교육시키는 것도 할 순 있겠지. (팀원들의 동의와 인내가 필요하겠지만)
둘 다 쳐내. 다들 즐겁자고 하는건데
그러일이 벌어지기전에 남의케릭터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는시점에서 마스터가 컷해야함. 본인케릭에대한 결정권은 본인에게있으니 참견하지말라고 선그어야함.
사실 니가 남자친구인거 아니야? 이건 해야할 일이 너무 명확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