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기 보다는 시간과 수고를 많이 잡아먹고, 각자의 자기주장을 필요로 하며 협동을 전제로 하는 취미기 때문에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고 봄.
딱히 사람들이 문제가 있냐면 글쎄? 어딜 가도 문제 있는 사람들은 심심찮게 만나. 
티알이 아니면 그 문제가 터질 정도로 가까워지지 않거나 터지기 전에 빠지기 쉬울 뿐이지. 
근데 이 취미는 한 번 시작하면 적어도 4시간은 같이 앉아서 얼굴 맞대고 서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야 되니까 피하기가 힘든거지... 길어지면 몇 달씩도 보게 되니 단기적으로는 넘길 문제도 불거지는 거고. 

같은 속성을 가지는 취미의 예로 밴드가 있는데, 그것도 비슷해. 
음악 취향 갈려서 선곡으로 싸우고, 편곡 취향에 안 맞다고 싸우고, 실력 차이 나는 걸로 싸우고, 
일정 안 맞아서 깨지고, 시간 안 지키는 사람 때문에 싸우고, 피드백 말투가 맘에 안 든다고 싸우고,

연애문제도 심심하면 터지고, 우리는 피보다 진한 음악을 나눈 사이인데 이렇게 비즈니스적으로 대할 줄 몰랐다면서 싸우고.... 


여튼 요약하자면 티알하는 사람이 이상하다? 동의할 수 없음. 어딜 가도 이상한 사람은 있음. 
취미의 특성 상 사회적인 문제가 불거지기 쉬울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