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한물이라는 게 애초에 연인들끼리 일부러 그런 플레이를 하거나 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이 경우도 공공외설죄는 될 거 같지만) 기본적으로 범죄행위라는 게 전제가 되는 장르임.

개중에서도 순진한 소녀(특히 미성년자)를 온갖 협박과 테크닉으로 농락해 조교하는 건 치한물의 정석 중의 정석인데 이건 실제 법률로 따지면 진짜 악질적인 짓거리가 따로 없는 일임. 범죄행위를 안좋아하는 경우를 빼더라도 이런 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너무 강렬했을 거 같음.

반대로 치한물에 굉장히 익숙하고 그 전개방식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라면 이건 너무 뻔한 전개라 도리어 식상했을 거 같음. 솔직히 게임이건 동인지건 상업지건 간에 수도 없이 되풀이 된 클리셰 중의 클리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