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DMG의 인카운터 빌딩식은 좋은 참고사항은 됨.


한 4레벨까지는 유효한 빌딩법이지만 5레벨로 들어서면서 늘어난 숙련도 보너스와 스탯, 그간 얻은 매직 아이템으로 인해

강해진 PC를 상대하기엔 같은 인카운터 빌딩 식으로는 캐릭터의 리소스를 충분히 까먹기 힘듬.


그래서 난 최근 몇 달간 인카운터를 짤 때 DMG의 인카운터 빌딩식에 따른 경험치 수정치를 적용 안하고

1인당 경험치로 인카운터의 난이도를 판단해서 짜고 있음.

1인당 경험치가 미디움 정도면 실질적으로 데들리이고 그보다 약간 더 높으면 두 세명은 누울 정도의 난이도가 나옴.


하루 4회 인카운터에 적합한 난이도이고 미디움보다 약간 높은 난이도는 보스전에 써먹기 좋음.

1인당 하드면 TPK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음.


1인당 경험치가 이지보다 높은 정도면 실질적으로 미디움~하드여서 리소스 까먹으면서 하루 5~6회 인카운터를 넣기에 적합한 난이도임.

다만 보스전은 보스전인 만큼 다른 인카운터보다 약간 난이도를 높이면 좋음.


1인당 경험치가 이지, 혹은 그 이하라면 하루 8회 인카운터도 가능. 대형 던전에 어울리는 난이도임. 던전 내에서 깊은 서사를 내고 싶은 DM에게 추천.


하지만 대부분 캠페인 진행에서 스토리 진행은 던전 외부에서 진행되거나, 던전 내부에서 단편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1인당 경험치를 미디움으로 놓고 하루 4회 인카운터를 내는 걸 추천하고,

좀 더 스토리적으로 다양한 적을 내면서 던전을 돌파하는 걸 보고 싶으면 6회정도로 놓고 이지~미디움 선에서 인카운터 난이도를 정하는 걸 추천함.


기억하십시오. DMG의 인카운터 빌딩식은 4렙까지만 유효하지 5렙이 넘어서면 그 방식으로 짜는 한 아무리 데들리로 내도 플레이어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인카운터를 해결해버리고 마스터는 리소스를 제대로 깎지 못한 채 허탈함을 느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