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파인더 AP인 킹메이커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킹메이커를 차후 플레이하실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스포일러 방지용 자짤]


첫 번째 세션

두 번째 세션

세 번째 세션

네 번째 세션

다섯&여섯 번째 세션


이번 이야기의 시작은 일행이 타즐웜의 머리를 교역소에 있을 올레그에게 가져다 주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올레그는 일행이 가져온 타즐웜의 머리를 보고 반색하며 일행을 반기고 약속한 바와 같이 두둑한 금화를 안겨줍니다. 일행은 이렇게 올레그에게 타즐웜의 머리를 건네주고 나서 케스틴 가레스를 찾습니다. 바로, 지난 번에 정찰한 사슴 군주의 요새에 대한 보고와 이를 공략하는 법에 대한 자문을 얻기 위해서였지요.


[올레그가 요구했던 타즐웜의 머리. 날이 더운 탓에 잘려나간 타즐웜의 머리는 쉽게 썩었고 일행은 이에 대한 보관법에 대해 고민했었습니다.]


일행에게서 사슴 군주의 요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케스틴 가레스는 생각보다 도적들의 요새가 만만치않은 것에 침음성을 흘린 뒤, 자문을 하기 전 일행이 생각한 방법이 있는지를 묻습니다. 이에 일행은 갖은 의견을 내놓습니다. 이 중에 인상적이었던 것은 지난 번에 검댕비늘 부족의 코볼트들을 도와줬으니 이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땅굴을 파서 침공하자는 의견. 거대화 주문도 있으니 고룸의 전쟁사제인 발두르나 유목민 출신의 전사. 다르카이에게 이를 사용하고 거대화해진 이들이 통나무를 들어올리고 성문으로 달려들면 어떻겠냐는 것이었지요.


[도적들의 요새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삼엄한 사슴 군주의 요새]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케스틴 가레스는 전자의 경우 언덕 위에 요새가 자리했고, 며칠이나 걸릴지 모르겠다며 반대하는 기색을 내보였고 후자의 경우에는 여러모로 정상적인 범주에서는 벗어났지만 꽤나 좋은 수라고 평합니다. 그렇지만 거대화 주문으로 몸집이 커진만큼 좋은 표적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합니다. 이에 플레이어들이 의견을 나누다가 정신 나간 의견이 나오게 됩니다. 바로 수제 공성추에 대한 이야기였죠. 수레를 구매하고 발두르와 통나무를 수레에 태운 뒤 발두르에게 타월 쉴드를 쥐어주고 성문까지 다가간 다음 성문에 도달하게 된다면 발두르에게 거대화 주문을 걸고 발두르가 통나무를 들어올린 뒤에 문을 박살낸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공성추]


그리고 사슴 군주의 요새의 공략은 결국 이 방법이 채택되었습니다. 일행은 이렇게 첫 세션부터 교역소에 있던 마차와 타워 쉴드를 올레그에게 구매하고 나서 위풍당당하게 사슴 군주의 요새로 향합니다.


PS. 원래 공성전까지 묶으려 했지만 분량 오버될 것 같아서 분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