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쓴 타이드 오브 카오스도 그렇고...

우리 파티 마스터링하는 중에 공식 번역 오역 때문에 에러플 나올 때마다 진짜 수치스럽고 모욕적임.


그렇다고, 영어도 안돼서 에센셜 킷 번역도 느릿느릿한 내가 PHB 같은 필수 룰북을 번역본을 안 살 수도 없고...

결국 한국어 룰북에 의존해야 하는 내가 너무 무능하고 멍청한 사람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



그 동안 그래도 순기능 때문에 실드 친 내가,

지금에 와서 멍청이가 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는 데엔 다른 이유도 있다.


한창 논란이 일던 때에, 그래도 댄디 팬심으로 그 스트라드라든가 발더게라든가 온갖 거 한 번 보고 싶다고,

DnD 한국어판 공식 사이트에 다음 판본이랑 번역은 잘 나올 거라 기대하겠다고, 혹시 언제 나올지 알 수 있냐고 메일 보냈었는데,

그것 하나도 제대로 대답 안 해주더라.


티알클 트위ㅌ 계정에서도 댄디 관련으로 아무 소식도 안 올라오다가,

몇개월 지난 지금 갑자기 전혀 다른 룰북 낸다고 홍보하고 있는 거 보니까...


진짜.. 진짜 내가 세상에서 가장 x신이 된 거 같음.


얘들은 특정 룰 팬들이나 소비자에 대한 최소한의 상도와 윤리 관념이 없는 거 같음.

초여명 책도 이용하고 있는데 초여명이랑 너무 비교됨;;



내가 한번도 대놓고 욕 안 했고 처음 나왔을 때도 계속 실드쳤는데,

에러플 누적되면 누적될 수록, 저런 불신을 불러오는 행동이 계속 될 수록,


내가 얼마나 바보인지 깨닫고 있다.

(지금은 이미 구매한 삼신기 빼고는 전부 비욘드나 롤20으로 사는 중...)




아 진짜... 하,

우리 소서러 와일드 서지 한 번도 안 터진 거 너무 죄스럽고 내가 다 쪽팔린다.

x발.. 진짜....



..후.... 한탄하고 자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