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기습을 자주 당하는 파티라 해도 쳐자는데 갑자기 적들이 들이닥치는 경우는 잘 없다. 이럴 때 PL들 하는 거 보면 개웃김

상황은 도시 외곽의 한적한 여관에서 자는데 불침번 선언을 안하길래 전부 자는 걸로 처리했다. 그리고 강도들이 나타나 기습 당한 것. 심지어 잔다고 다들 누워있었기에 쓰러진 상태로 전투가 시작했다.

강도의 어택롤이 9 떴는데 클레릭한테 공격이 적중했다고 말함. 클레릭은 당황해서 말한다. "저 AC 20인데요...?"
-> 클레릭이라고 갑옷이랑 방패 끼고 자는 건 아니잖아요? 클레릭 님은 민첩 -2를 받으니 현재 AC는 8입니다

소서러가 인간형 포박을 쓰려고 한다.
-> 아직 긴 휴식 안 끝났습니다. 소서러 님은 주문 슬롯도 포인트도 없어요.

파이터는 액션 서지를 쓰고 자기 망치를 잡아서 공격한다고 한다.
-> 방이 난장판이 되어 망치가 어딨는지 알 수 없습니다. 무기를 찾고 싶으시면 찾기 판정을 해주세요.

PL들은 이렇게 어버버하고 강도들은 일반인보다 조금 쌘 정도였지만 결국 이 3레벨 파티는 전원 의식불명에 빠졌다. 그리고 강도단 아지트로 납치 당한 다음 어떻게 당하는지 내가 1시간 동안 진득하게 묘사해줌

크 시발 이 맛에 텍섹을 못 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