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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파인더 AP인 킹메이커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킹메이커를 차후 플레이하실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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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방지용 자짤]


플레이어 소개


첫 번째 세션

두 번째 세션

세 번째 세션

네 번째 세션

다섯&여섯 번째 세션

일곱 번째 세션


이번 이야기의 시작은 일행이 사슴 군주의 요새에 도달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저번 세션에 이야기했듯이 일행은 수제 공성추를 운용해 요새의 대문을 박살내고 진입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죠. 그렇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사슴 군주의 요새는 자그마한 언덕 위에 놓여 있다는 것 말이지요. 이 야트막한 언덕을 둘러싸듯 사슴 군주의 요새로 향하는 제대로 된 도로가 자리잡았지만, 일직선으로 향할시에는 비탈진데다가 요새에서 날아올 화살을 막아낼 엄폐물이라고는 하나도 자리잡지 않은 언덕을 올라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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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의 모습]


언덕을 둘러싼 길을 통해 요새로 올라가다보면 시간이 오래 소요될 것인만큼 쉽사리 노출될 것은 뻔했고, 비탈길로 올라가는 것은 시간이 덜 걸릴 것이지만 한 번 노출된다면 날아오는 화살을 맞아가면 전진해야 할 것이 뻔한 상황이었습니다. 일행은 이에 우선은 언덕을 둘러싼 길을 따라 가다가 걸리게 된다면 비탈길을 따라 달리기로 했습니다. 일행이 이렇게 계획을 짜고 어둑한 밤이 되었습니다.


언덕을 반 정도 올랐을 때 언덕 위에 자리잡은 요새에서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화살이 날아오기 시작했고, 일행은 이에 사전에 약속한대로 비탈길을 따라 달렸습니다. 비탈길을 따라 달리는 와중 땅 속에서 좀비 몇 마리가 튀어나왔지만 발두르와 다르카이가 수레를 강하게 밀어, 일행의 앞길을 막아내려는 좀비들을 그대로 쳐내는데 성공합니다. 장애물은 날아오는 화살뿐인 상황 속에서 일행은 마침내 언덕 위에 자리잡은 사슴 군주의 요새에 당도합니다.


그렇게 요새에 당도한 일행은 수제 공성추를 운용하기보다는 다른 방법을 택합니다. 요새의 2층에서 화살을 퍼붓는 도적들의 숨통을 끊어버리기 위해서 일라이가 울타리를 뛰어넘은 것에 감명을 받은 것인지, 다르카이는 발두르에게 자신을 요새 안으로 던지라고 하죠. 발두르는 루이스의 주문에 의해 거대해져 그대로 다르카이를 요새 안으로 내던집니다. 그리고 이는 좋은 선택은 아니였습니다.


일라이와 다르카이를 기다리는 것은 살기등등한 도적들이었고, 이를 혼자서 이겨내는 것은 무리가 있었으니 말이지요. 일라이와 다르카이가 고전을 하면서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 사이에 발두르가 공성추로 대문을 박살내니다. 다르카이를 상대하던 도적들이 3미터는 될법한, 동족 중에서 가장 클 드워프가 공성추로 대문을 박살내는 초현실적인 광경에 잠시 얼어붙어 있을 때 요새의 안쪽에서 괴성이 들려옵니다.


요새의 간부 중 한 명이 우리에 갇혀 있던 아울베어를 풀어주자 광분한 놈이 내지르는 것이었지요. 이제 1층에서의 전투는 도적 여럿과 다르카이의 전투에서 거대 드워프 발두르와 아울베어. 이 둘의 괴수 대전으로 변모합니다. 이렇게 1층에서 괴수 대전이 펼쳐지고 있을 동안, 2층에서 일라이는 고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평범한 도적들을 상대로는 쉽사리 이겨낼 수 있었지만, 간부를 상대로는 일라이조차 긴장할만한 상대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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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의 광경]


이런 상황에서 아울베어를 풀어주고 광분한 놈으로부터 살기 위해 2층으로 도망쳐온 간부가 간부와 검을 맞대고 있는 일라이를 발견하고 전투에 끼어듭니다. 천하의 일라이마저 굴복하고 쓰러질 상황에 처합니다. 그렇게 간부의 검이 일라이의 목을 향해 휘둘러질려고 할 때 2층의 천장이 박살납니다. 1층에서 아울베어를 쓰러뜨린 발두르가 계속해서 위쪽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상황을 짐작해 자신의 무기를 휘둘러 천장을 박살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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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의 광경]


일라이와 일라이를 상대하던 간부 둘은 그대로 아래 층으로 떨어져버립니다. 역전된 상황에 간부들이 당황하고 있을 때 누군가가 나타납니다. 숫사슴의 두개골 형태를 한 투구를 뒤집어 쓰고, 상반신이 드러난 가죽 갑옷을 입은 자. 이 요새의 주인인 사슴 군주였지요. 지칠 대로 지친 일행은 새로 나타난 사슴 군주를 경계하며 전투에 돌입하고, 승리합니다. 사슴 군주를 쓰러뜨린 일행은 기나긴 이 공성전이 마침내 끝났음에 자축하며 휴식을 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