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귤러 클래스- 수위. 진명 없음.
실체를 가진 영령이 아니라, 너서리 라임의 경우와 비슷하게 '아이들의 환상'의 집대성으로서 영령으로 구현된 개념에 가까운 존재. 그 본질은 전국에 걸쳐 흔하게 존재하는 괴담인, '학교 공사 도중 살해당한 이무기의 원한으로 인해 소풍이나 운동회 날 비가 내린다'에서 비롯했다. 아이들의 꿈을 부수는 사악한 이무기(넓게 보자면 '용종' 전반에 해당한다)를 삽으로 물리치고서 즐거운 소풍과 운동회를 약속하는 아이들의 친구. '가르침을 주는 대상'인 엄격하고 까다로운 교사라는 존재가 아니라 언제나 아이들 곁에 있으면서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거나, 고장난 물건을 고쳐주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하는 등 친근하고 다정한 수위 아저씨로서의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서 구현되었다.
신화대계와 역사대계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가공의 영령이다 보니, 신비도가 낮아 전투력은 썩 높지 않다. 본인 역시도 스스로가 '진짜로 있었던 존재'가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으며, 성배에 걸 만한 거창한 소원이나 영웅다운 이상 같은 건 없다. 기본적인 성격 자체도 야심 없고 서민적인 편. 퇴근길에 포장마차에서 한 잔 하며 주인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고 돌아와 강아지에게 밥을 주고, 얼근히 취기가 오른 채로 목욕을 하고 나와서는 화분에 물을 주고 손에 토토 한 장을 손에 쥐고서 스포츠 중계를 보며 담배 한 개피 피울 정도의 삶의 여유만 있으면 만족한다. 다만 어린 아이들의 웃음과 그 아이들의 내일을 지키기 위해서 부족한 능력이나마 최대한 끌어내어 싸울 뿐.
보구 및 스킬:
*용살자:이무기 죽이기 전승의 반영. 용종으로 분류되거나 용종과 관련된 적과 싸울 때 데미지와 회피율에 큰 보정을 받는다.
*수위에몽:사람들이 '학교의 수위가 하는 일'이라고 하면 으레 떠오르는 이미지 상 할 수 있는 일(청소, 수리, 화단 관리, 기타 잡용 전반)에 대해선 뭐든지 극상의 역량을 발휘한다. '실제로 수위가 무슨 일을 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요컨데 이 서번트에게 힘을 주는 것은, 수위라는 자신의 입장에 대해서 기대받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한다는 자각이다. 특히 자신에게 그러한 기대를 걸고 있는 게 아이들이라면- 그리고 '우리 수위 아저씨는 누구한테도 지지 않아' 같은 식의 기원이라면 그 역량은 전설의 대영웅을 상대로도 짧은 순간이나마 밀리지 않고 싸울 수 있는 수준까지 상승한다.
*아이들의 친구:모든 어린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낀다. 이 사랑은 외모와 성별, 인종, 종교, 기타 모든 제반 요소를 초월한 절대적이고 아가페적인 헌신이다. 어른들의 타산이나 욕망과는 무관한 순수한 사랑과 미움, 그리고 즐거움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수위는 어떤 희생도 불사할 것이다.
*친근한 이웃:주변의 일반인들은 수위에 대해 '원래부터 학교의 수위였던 사람'으로 인식하고 우호적으로 반응한다. 또한 수위는 서번트 특유의 마술적 기척을 전혀 남기지 않는다. 마술적인 수단을 통하여 수위가 서번트라는 걸 탐지하는 게 불가능해진다. 수위의 마스터를 제외하면, 수위는 누구의 눈에나 평범한 인간처럼 보인다.
믿음가는 외모로군요
마음에 든다. 개추 하나 날림.
......이렇게 순수한 사상의 소유자가 아닐텐데...
와 존나 멋있다
아이들을 제물로 삼아 마력충전 하려는 사악한 서번트 앞에 나타나는 평범한 수위..
서번트: "푸..푸하하! 뭐야, 시시한 인간 따위가? 너같은 벌레같은 것이 나, 대영웅 &&&을 상대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수위: "...날 모욕하는건 참을 수 있지, 하지만 아이들을 모욕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 아이들은 내가 지킨다!" @"허리춤"에서 무엇인가 꺼내든다... (상대 서번트는 여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