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장절한 서사시로 만드려는 노력이 아니고서야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PC의 목적이 RP의 최우선 과제 겸 유일한 집중요소가 됨. 그 외의 모든것들은 솔직히 말하면 플레이어 역량 따라서 표현이 되기도하고 아니기도 되는거지만,  그것에 시간을 과하게 투자해버리면 그건 민폐일수밖에 없음

가령 성적지향을 드러내는 플레이가 목적이라 그걸 자주 부각해야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즐겁겠지만(ex/왕자가 납치당해 그걸 구하려하는 백기사) 애초에 이경우라면 성적지향과는 상관없는 로맨스물이 되는거고...

아니라면 공허한, 부각할 이유도 부각될 이유도 없는 설정 한줄이 들어가는거고 이런맥락에선 라그나들이 흔히 넣는 '절대로 쓰지도 않고 마스터가 건드리기도 어려운 '그들만의 기묘한 설정' (ex/제 피시는 오드아이에요! 아 그러면 그것때문에 차별을 당했다거나 아픈 과거가 있는거군요? 아뇨? 그냥 멋있잖아요)한줄이랑 별 차이가 있다보기도 어려운걸

이걸 지적하는게 포비아라면, 역으로 '굳이' 헤테로섹슈얼 지향임을 설정에 명기하고 그걸 주기적으로 PC입을 빌어 그것에대해 언급하는 것이 얼마나 우스꽝스런 일인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생각함...


결국은 팀내에서 쇼부칠문제고 외부에서 이러쿵저러쿵하는게 별 의미없는 문제긴한데 이걸 마냥 포비아로 몰아가려는 사람들이 좀 보여서 휘갈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