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대학교 다닐때 호기심반 성욕반으로 단판 참여를 함


플레이어는 둘인데 


마스터가 엔피씨 하나 주캐릭으로 조종해서


사실상 남캐하나 여캐 둘이 모험하는 내용이었음



마스터쪽은 흔히 하는 망국의 공주기사 설정이었고


나머지 쪽은 여장군인데 힘하고 의리빼면 시체라는 설정이었음.



세계관 자체가 검사가 대접받고 나머지는 다 쩌리 취급이라는 세계관 이어서


여캐릭이나 지나가는 잡몹들도 다 검을 들고다니고 마법사는 없음.


나는 그런 세계관에서 특이하게 검보단 지략으로 일을 꾸미는 


남자캐릭터를 했는데



어찌어찌 진행하다가 내가 두 여캐릭 통수쳐서


지하실에서 성고문을 하기 위해 음약을 먹이는 상황이 옴



그런데 여기서 골때리는게 ㅋㅋ 여캐릭터 둘이 


본격적인 텍섹애 들어가려고 음약을 먹으려고 하는데,


서로 '내가 희생하겠어' 라는 식의 대사로 음약을 먹으려고 듬


둘 다 강한여자가 억지로 당하는 시추에 환장한 사람들이었음


애초에 캐릭터나 세계관도 그렇게 만들어졌고



서로 내가 음약을 먹을태니 네가 구해줄 사람을 대려와 라는 식의 내용이 계속 반복되었는데


중요한 점이 플레이하는 플레이어 본인은 아헤가오 더블피스 상황이어도


캐릭터 자체는 고결해야 하기 때문에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 됨


상대편에게 음약을 먹이려면 


몸이 묶여있지 않고 음약을 먹이는 주체가 된 나를 설득해야 하는데


둘 다 힘하고 체력만 높아서 날 설득하질 못함



그렇다고 수갑을 힘으로 부수거나 하면 


자신들이 원하던 성고문 시추가 바로 끝나버리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것



나는 감질나게 음약인척 하고 영양제를 먹여놓고 


음약인줄 알고 신음을 질러대는 캐릭터의 반응을 조롱하면서


캐릭터와 플레이어 쌍방을 고문함 ㅋㅋ



결국 희생 배틀에 질린 쪽이 아예 나가버리고


남은 둘 끼리는 분위기 싸해져서 바로 쫑남


이후에 텍섹방은 들어간 적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