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가 GM을 맡을 예정은 아니었는데
말도 없이 GM이 사라져버렸음
그래서 나는 원래 지엠 하는 거 보고 배우려고 했는데 이대로 해산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 결국 내가 지엠 들고 달렸음 룰이 던전월드라서 룰북을 죄다 정독하지는 않아도 할 만 하더라
근데 생각 이상으로 마스터링 반응이 좋아서 신나게 달렸고 끝내 엔딩까지 가는 데에 성공했음
이론만 외우기보다 실전도 겪어봐야 잘 크는구나 싶었음
그리고 끝나기 직전에 돌아온 GM을 다 같이 혼내면서 두 시간 반 가량의 짧은 단편은 막을 내림
확실히 해보니까 GM이 고려할 게 많아서 피곤하고 힘들더라 오류도 몇 번 나오기도 했고
근데 나도 재밌었고 멤버들도 재밌어 해서 다행이었음
gm은 왜 사라졌대요?
뉴비들한테 룰북 읽고 있으라고 하고 담배 피러 갔는데 시간이 남아서 잠깐 침대에 누웠다가 드르렁 했다고 함, 매일 똑같은 시간에 세션을 열어주려다보니 사이클이 크게 틀어져서 피로가 많이 쌓였던 것 같음
그래도 재미있게 했다니 축하할 일이지
중간에 온 플레이어 보스몹 저널로 끼워주는거 이렇게 중도참여도 가능하구나 싶어서 인상깊었음 한수 배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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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어떻게 알아 ㄷㄷ
졤토라레..
방을 따로 판 것도 아니고 세션을 하이잭 해버림 ㅋㅋㅋㅋㅋ
재능있누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