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개월 전에 와이프랑 아는 지인들이랑 trpg 돌렸는데
와이프가 오늘 하는 말이
'다 큰 어른들이 나이먹고 나는 요정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이렇게 하는게 좀 어색하고 부끄러웠었다는 식으로 말하더라.
그 이야기 듣는데 좀 속상했음..ㅋㅋ
이런 쪽에 관심 없는 일반인들이 보기에 TRPG가 어떤 이미지인지
확실하게 아는 계기가 되었다고나 할까 흠
그래도 와이프 데리고 하고 싶은데
그래도 하자고 졸라야 하나 싶은데
와이프가 워낙 오그라드는거 못 보는 성격이라 괜히 싫은데 억지부리는 건 아닐까
고민이 된다요 ㅎㅎ
하기 싫다면 안 하는 거시 조치 아느까요? 아님 분위기를 가볍게 하셔서 그냥 장난치듯이 유도해보심이... - dc App
접목 가능하면 아내분이 관심있어하는 분야의 이야기를 끌어와서 조미료처럼 쓰시면 더 몰입하기 편하실 것 같습니당. - dc App
나도 여자친구랑 티얄하고싶어
그럼 요정 나오는 거 말고 좀 더 현대적인 세팅 가능한 룰 하면 좋지 않을까? 크툴루나 피아스코 같은ㄱ ㅓ.
처음에는 어색하고 부끄러워도 자신있게 플레이하면 어느샌가 따라올걸?
그런건 결국 처음인거라
무도만 봐도 명수는 열두살~이러면서 잘 노는데 뭐 어때
그래도 같이 해주니께 여지는 있소. 하다보면 어느날 문득 삘받는 날이 올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