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중에 티알러 있어서 간단한 단편 룰로 몇 번 한 뉴비임. 본인 여자.

그래서 티알의 세계에 맛을 들이고 다른 친구 동기들도 끌어들여서 현재 1고인물 1청정수(본인) 4찐뉴비로 이루어진 온라인 세션을 진행 중.

해본 룰이 던월 피아스코(룰북삼ㅎ) 크툴루뿐이고, dnd는 너무 컴퓨터게임 같아서 나랑은 안 맞을 거 같음. 서사 위주 룰, 오늘의 작은 pc간의 갈등이 나중의 파국으로 이어지는 전개가 좋음. 룰 자체는 간단한 게 좋음.

그래서 파라노이아(살거임ㅎ)와 수도원의 파수견(룰북삼ㅎ), 밤의 마녀들을 해보고 싶음. 새비지월드도 재밌어 보이고.

일단 사이버 인간들과 오래 친구하는 거 힘들어서 트위터는 걸렀음 (트위터발 시나리오는 좋아함 계속 주워다 지인들에게 츄라이 중). 거기 거의 지인 위주로 시나리오 가고 한 번 팟 결성되면 사담도 엄청 많고 그러던데.

그런데 거기 빼고는 핵쌉남초인 거임... 티알판 이정도로 남초일 줄은 몰랐음. 분명 내 선배 중에는 여자 선배 많았는데....

좀만 검색해보면 오알이든 티알이든 성희롱이든 과도한 pc든 아니면 딱히 틀린 말 아닌데 pc충 몰이 하는 거 너무 많이 보여서 인터넷에서 구회하기도 무서움.

그렇다고 선배들한테 또 세션 굴려달라 하는 것도 미안함. 선배들 취향이 나랑 진짜 안 겹쳐서 한분은 dnd파, 한분은 인세인을 위시한 일본룰파라...

억덕하면 좋을까. 그냥 눈 딱 감고 구회글 올려서 안 맞으면 손절치는 게 맞을까? 아니면 친구들 더 꼬실까? 사실 이미 7명정도 나 때문에 티알에 발 들였어.

싸이버세상에서 만난 사람이랑 뭔가 장기적인 일을 하기가 요즘은 너무 무섭다.


((((그리고 던월 솔직히 잼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