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파티에서는 파티원을 대상으로 하는 스킬이나 공격 행위는 총 3명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정해놓았음.
내가 마스터임.
1명은 마스터
1명은 공격(또는 스킬을 사용)하려는 당사자 (PL)
1명은 공격(또는 스킬의) 대상자 (PL)
이 세 명이 모두 동의하지 않으면 애초에 안된다고 정해놓음.
당연하지만 PC가 아니라 PL이 동의해야 한다는 거.
그런 상황을 역할극으로서 허용하느냐 마느냐를 세 명이 같이 정한다는 거지. ㅇㅇ
물론 "눈치 봐서 해" 가 가장 적당하지만, 뉴비 영입했을 때 그거 모를 수도 있고해서, 그냥 이렇게 강제 제약을 걸어놨음.
아직까지 팀원 간의 소매치기는 딱 한 번 밖에 없었다. (개그 상황이었음)
근데 대상이 된 PC의 상시 감지가 높아서 들킴.
저게 당연한 것일텐데 명시해야 할 수밖에 없는 현실....ㅠㅠ
그롷지.. 사실 강제 제약이라기보다도 당연한 걸 명시해놓은 거에 가깝고 ㅋㅋㅋ....
당연한걸명문화해야한다니 참ㅋㅋㅋㅋㅋ
사실 평소 자주 하는 사람들에겐 당연한 얘기지만, 별로 안 해본 애들 입장에선 잘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함 ㅇㅇ 얘들은 TRPG라는 세계 자체를 처음 접하는 거니까, TRPG 세계에서의 자유에 대해서는 어쩌면 새로 배워야 하는 입장임. 특히 컴퓨터 게임에 익숙해진 입장이면 더 그런 게 있지.. 컴퓨터 게임의 경우엔 "이게 되나? 어 되네?" 혹은 "이게 되나? 어 안되네..."로 학습함.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