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은 치안이 허술한 마을이나 도시 사이의 노상에서 여행자 털어먹는 새끼들이 도적임

산적은 산에서 그 지랄하는 놈들이고 해적은 바다에서 그 지랄하는 놈들임

도적은 노상강도지 로그가 아니야

괜히 도적이라고 하니까 게임 같은데서 형성된 아키타입에 뇌가 지배당해서 도둑질 해도 되는 줄 알고 손장난 칠 생각부터 하잖아

그런건 싱글겜에서나 하는 거라고..

할 수 있는 액션을 뜯어보면 함정의 전문가, 몸재간이 좋음, 신속함, 반응속도 좋음, 은밀함 같은 특성이 나타나잖아.

이런 것들이 꼭 도둑의 영역인가?

액션만 놓고보면 백스를 간첩이나 밀정, 뒷골목 떨거지, 전직 자물쇠 기술공이나 함정 설계자, 암살자, 탐정 같은 걸로 해와도 어울린다고.

물론 그 기능들을 활용할 여지는 범죄 쪽에 국한되니 로그를 한다는건 도둑질에 특화되었다는 말이긴 함..

하지만 할 수 있다고 해서 로그가 도둑놈이라는 건 절대 아님

범죄를 업으로 삼는 여러 타입의 인간들을 하나로 묶은 것에 더 가깝지

그러니까 로그는 범법자들 무리답게 도적이 아니라 무법자라고 해줘야한다는 말이다

딱히 파티원 물건 훔친다는 상황에 빡쳐서 한 소리는 아님

아무튼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