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예시로서는 동아시아권, 이슬람, 서구 정도로 크게 잡으라고 되어 있는데...
근데 이렇게 생각해 보면,
사실 현대의 소위 '세속화된' 국가들 시민 상당수는, 문화 친숙(미국)에 1CP씩 투자한 상황이 아닌가 싶음.
그리고 또, NATO 소속 국가들 사이에서, 특정 문화권에 대해서 무지하다는 것이 주는 여파가,
-3으로 고정되어 있는 것에 대해서도, 비교적 친숙한 문화권을 표현할 옵션 룰이 없나 싶기도 하고.
사실 현대인의 입장에서, 같은 동아시아권인 중국 문화보다 미국 문화에 더 익숙한 경우 많잖아.
문화적 이질감이 생각보다 큰 여파를 준다고 하면, 한국인과 중국인이 문화적 이질감을 호소하지 않는 게 이상하고,
그렇다고 별 거 아니라고 하자니, 우리에게 영화로 흔히 알려진 미국인들과는 말이 잘 안 통하고.
그러니까, 현대물 배경에서 이런 핍진성 문제를 어떤 식으로 해결하는지,
그 요령에 대해서 좀 듣고 싶었던 거임.
뭐, 사실 별 건 아니고... 친구 소설 배경이 전 세계 학생들이 모여 초능력 연마하는 학원도시인데,
이런 배경에서는 대체 문화 친숙을 어떤 식으로 처리해야 하는 건가(문화 친숙(학원도시)라도 따로 만들어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물어본 거.
겁스 문화권은... 보통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4의 테크 그룹 정도 범위로 잡는 편임.
문화권 중요한거 아니면 그냥 공용어마냥 문화 하나로 퉁침
진짜로 캠페인에서 십자군 전쟁마냥 두 문화권이 충돌한다던가 하는것처럼 출신이 중요할것 같으면 딱 그렇게 둘 정도 나눔
그리고 뭐, 현대물 배경이라면... 현대의 세속적, 자본주의적, 민주주의 국가 대부분은 미제의 문화적 식민지라고 퉁치면 안될까? 룰적으로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는 좀 더 생각해 봐야게씀
디테일이 필요한 정도에 따라... 라고 막연하게밖에 못하겠네.
국내 배경이면 응사 응팔처럼 라도쌍도 나눠도 문화권이니까
ㄴ문화친숙(일베), 문화친숙(오유), 문화친숙(여시), 문화친숙(네캎)... 맙소사.
인터넷 전쟁이라도 구현할 것 아니면 문화친숙(넷문화)로 퉁치는게 낫지 않음
ㄴ포챤과 디씨는 달라도 너무 다르지 않나 그렇게 처리하기엔
넷문화를 만든다는건 넷문화 안 익숙한 사람들을 구분한다는건데 요즘 보면 다들 말 안해서 그렇지 뭐 하나는 하는것같다
현대물은 공통문화 하나로 퉁치는게 제일 편하다
문화권 관련 규칙에도 나와있지만, 플레이하려는 캠페인의 크기에 따라서도 나눠진다고 본다. 7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 하면서 한국 밖으로 나가지 않는 플레이라면 문화권을 경기권/충남권/경상권 이런식으로 나눠야 할 수도 있고, 종족별로 문화가 달라지는 판타지 세계라면 인간/엘프/드워프 이렇게 나눠도 된다. 중요한건 그게 의미가 있으려면 문화권이 다름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효과가 있어야 한다는거야. 그런 상황을 다루지 않고 싶다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ㄴ으음, 그런 의미에서 '불필요한 룰은 생략'이 겁스의 메인이고, 즉 문화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뭔가 실수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나올 때만 문화 개념을 쓰라 이거지? 그냥 해당국 문화에 대해서 모르는 장면이 나오는 것 정도는 RP로 받아들이고?
ㄴㅇㅇ,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묘사가 플레이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테마라면 각 문화권을 설정하고 규칙으로 적용되도록 해야 할테지만, 그게 아니면 신경쓸 필요 없다고 봐. 문화권이 달라서 오는 갈등(반지의 제왕에서 초반부에 김리랑 레골라스가 서로 종족까대기 할때마냥)을 표현할때 꺼내서 쓰고, 그런 갈등이 해결되서 규칙이 필요없을때는 집어넣어 놓고, 말이 되고 재미있는 방향으로 적용하는게 좋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