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월드
  액션과 7~9 대가 있는 성공으로 고블린과 용, 전사,마법사,도적 같은 친구들이 사는 판타지를 하는 룰
  가장 많이 해봤고 지금도 한다. 장편 한 번, 중편 5~6번?, 단편만 너무 해서 아쉬운 룰. [별의 바다]로 장편을 하고 싶다.
  판타지 읽은 것도 없었고, 처음에는 룰 대로 안하고 막 시나리오 짜고 그러다가 망했다. 지금은 던월경이라 부르며 신앙하고 있다. 마스터 액션도 쓰고, 몬스터 액션도 쓰고, 여튼 액션이 중요하다. 커스텀 액션이 옵션이 아니라 의무라고 생각하면 좋다.

아포칼립스 월드
세계가 멸망한 뒤의 공동체를 배경으로 한 선정적인 군상극
한 번 밖에 못해봤다.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원조이기도 하고 던월보다 좋은 부분이 많다. 편집은 좀 그렇지만... 원칙이나 마스터 룰에 대한 설명이 특히 좋다.

아바타 월드
아앙의 전설 인디룰임. awe로 나옴. 지금은 킥스타터에 올랐는데, 플레이테스트하던 시절에 번역해서 단편을 했었음.저작권이 걸렸는지 원소의 전설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더라
국면 대신 플롯 차트라는 걸 써서 특이함. 페이트를 얹었는지 태그를 면모처럼 쓴다. 인연 비슷하게 respect라는 걸 쓴다.

도망쳐
  초여명산 awe 미니 알피지. 기억을 잃고 기상천외한 곳들을 떠돌면서 추격자를 막아내야 함.한 번 해봤는데 시간이 없어서 급히 끝내야 했다. 아웨는 모두 이야기나 묘사가 중요한데, 보드게임처럼하면 진행이 안되더라. 묘사가 장식이나 분위기 내기용이 아니라 그 자체가 게임의 일부라는 걸 깨달음

페이트 코어
중장편을 많이 했다. 장편만 보면 던월보다 많이 했다.(어째서?) 아마 각 잡고 준비를 해야 하는 룰이라서 그런듯 하다.
처음 팀은 상인물이었다. 이야기는 어찌어찌 흐르는데, 상인물이 아니라 정치 외교물이 되버려서... 무기한 중단되었다.
이걸 다시 잡은 건 메르시아의 별 때였다. 퀵스타트도 하고 팀도 여러 번 만들었다. 산으로 가기도 하고, 어느 날은 다들 만족하는 플을 하고, 어느 팀은 잘 된다 싶었는데 팀원들이 안 맞아서 깨지기도 했다.
범용룰이라 그런지 공감대가 안 맞으면 쉽게 깨진다. 지금은 면모 쓰는 법을 어느 정도 감을 잡았다. 다시 도전하겠지...

겁스
  세션에 있는 시나리오로 단편은 여러 번 함. 테플에 참여하기도 했었네. 유능한 겁스 마스터는 머리 속에서 시뮬레이터가 돌아가는듯 하다.
  디테일한 룰이 유명하지만, 시작은 간단한 게 좋음. 경량판이나, 시나리오를 좀 해보길.
  실피에나 하고 싶다...

새비지 월드 : 마법서점
  마스터링을 몇 번 함. 여러번 말했듯이 \"스토리는 재미있는데 전투가 재미없다\"는 평을 받음. 던월 전투랑은 달라서, 보드게임적 기믹이나 여러 능력을 좀 쓰지 않으면 공격,공격,공격이라 지루해짐.
코어는 사야 하나 고민 중...


로그호라이즌
  플레이어로 장편에 참여. 1년 전이었음. 일본룰은 플레이어는 이야기보다는 rp 위주라는 느낌을 받았음.
  전투도 많이 헤맸는데, 마스터가 원레 드루이드가 구리다고 하더군...
  중간에 미니게임 같은 게 자주 나와서 특이했음.
  원작도 좋아하고, 이야기 거리기 많다고 생각함. 룰 북을 살지 고민 중인데, 사도 이야기 알피지처럼 굴릴 것 같다.

시노비가미
  플레이어로 단편을 해봤다. 나는 이야기가 아름답다고 기억하고 있음.
  협동이 아니라 경쟁이라던가, 비밀이 있다던가... 어떻게 보면 비극적인 면도 있다.
결론 : 정발해주세요!

  크툴루의 부름
  씨오씨방을 처음 만든 사람이 나랑 같이입문한 동기?같은 거였음. 같이 던월도 했었는데, 그 분은 크툴루 신화의 팬이라, 처음부터 크툴루를 하러 오신 거였지.
  그 분이 플레이를 열어줘서 단편을 해봤음. 룰은... 사실 좀 그렇긴 하다. 시나리오의 비중이 크다. 아무래도 실패와 무력감을 즐겨야 하고, 키퍼가 정해준 틀을 존중해야 한다. 정도가 내 주관적인 평.
  지금 그 분은 알피지를 안하시는듯 한데, 씨오씨방은 지금... 뭐 노 코멘트.
  이번에 초여명에서 내는 7판은 규칙들이 여러모로 개정되었다는데 모르겠다.

레이디 블랙버드
  플레이어로 중편에 참여. 스팀펑크 비행선을 타고 날아다니는 룰이다. 나는 고블린 조종사였음. 인디룰이고 간단하다. 설정과 캐릭터도 정해져 있어서 준비도 빠르다. 세련되고 참신한 룰이 많은데, 열쇠 같은 개념은 던월에도 영향을 줬지.
  주사위를 엄청 굴리는 다이스 풀인데 묘사가 중요함. 능력치가 단어 목록인데, 묘사에 그 단어와 관련된 요소가 많이 들어가면 강해진다. 능력치를 받으려고 억지를 부리기보다는, 이야기를 만들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하면 좋음.
  
킹덤
  일플에서 플레이 했던 룰. 인생플 중에 하나다. 정치 공동체 내의 갈등을 이야기한다. 나는 백성만을 생각하는 그런 캐릭터를 하고 싶었다. 그러다 당파 싸움에 매장당했지... 혁명을 일으켰는데. 결국 여왕을 거스르지 못하고 항복했다. 당나라에 용의 알을 찾으러 사신으로 보내졌는데, 알 가지고 돌아오니 암살자한테 죽었다.
  플레이어간의 미묘한 갈등이나, 붕당이 흥미롭다. 설정도 다양하게 할 수 있으니 또 해보고 싶다.

피아스코
  야망은 큰데 능력은 없는 이들이 나오는 인디 이야기 알피지다. 마스터가 없는 평등한 룰이지. 결말에서는 누군가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즉흥극스러운 면이 있는데, 컴패니언을 보면 소설가나 연기자들이 피아스코를 사용한 인터뷰가 나올 정도.
  나도 몇 번 해봤는데, 막장도 좋고, 느와르도 좋고... 최근에 가장 하고 싶은 룰이다. 두기봉 영화 풍으로 두기스코를 할 것이다.

13시대
디앤디에 인디 알피지를 끼얹은 룰. 원 유니크 띵이랑 표상 관계가 정말 좋다. 플레이어 주도적이고 협력적인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고 제작자가 홍보를 한다.
  내 운명만 5번을 해봤는데, 표상이 정말 중요하다. 표상에 따라 적의 능력도,스토리도 달라진다. 시체왕의 트롤은 죽어도 해골로 부활하고, 오크 두령의 트롤은 갑옷에 검을 들고 다니는 식으로 차별화가 된다.
  엘돌란의 그림자 시나리오도 흝어보고 있는데 마음에 든다. 중편 돌리려고 준비 중이다.



전체적으로 미국 인디 이야기 알피지가 많다. 폴라리스도 사놨는데 좀 해보고 싶다. 내가 번역에 참여했는데 플레이는 못해본 인디룰도 많다. 인디룰은 대부분 짧고 공개되어 있다. 관심 있으면 공지에 있는 자료집을 볼 것.

결론 : 인디 알피지 번들을 후원하자. 포도원의 파수견은 awe제작자인 빈센트 베이커가 만든 갓 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