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


소드 월드 2.0

: AK에서 정발한 판타지 룰. 소드 월드는 디앤디 리플레이였던 로도스도 전기를 TRPG 룰로 만든, 말하자면 JRPG의 시초 같은 작품입니다. 지금도 일본 애들은 소월로 입문하는 애들이 많다고 하는데... 뭐 레이팅표니 뭐니 하는 악명이 있긴 하지만 사실 그렇게까지 불편한 건 아니에요. 개인적으로는 룰북 자체가 좀 지루하긴 했지만.



인세인

: 티알클에서 정발한 모험기획국의 호러풍 사이코로 픽션. 사이코로 픽션은 모기국의 주요 룰로 보드게임 같은 구성이 특징적입니다. 한국에서는 트/짹 쪽에서 크툴루랑 비슷한 것도 있고 정발한 것도 있어서 많이 돌아가는 듯 하네요.. 사실상 티알클의 유일한 성공사례 아닐까 싶습니다.



로그 호라이즌

: 티알클에서 정발한 엔터브레인의 게임판타지 룰. 라이트 노벨이랑 애니메이션 쪽을 안다면 익숙할 그 로그 호라이즌을 TRPG화한 룰입니다. SRS에서 따온 시스템이랑 헤이트인지 뭔지 하는 병신 같은 룰이 인상적입니다. 사실 실제 중세판타지가 아니라 게임판타지니까 허용할 수 있는 수준이긴 합니다.

한국에서는 출판사인 티알클의 병신짓거리들과 이 룰을 모체로 한 모 상시플 팀 때문에 인식이 병신 같습니다.



건독 리바이스드

: 티알클에서 정발한 건액션물. 상세한 데이터와 세밀한 레인지 시스템으로 호평인가 싶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진짜 싫어하는 룰입니다. 쓸데없이 번잡하고 쓸데없이 꼬아놨어요.  이거 할 바에는 차라리 겁스하는 게 나을 것 같네요. 겁스는 최소한 데이터량이 많을 뿐이지 쓸데없이 번잡하지는 않거든요.



은검의 스텔라 나이츠

: 초여명에서 이번에 정발한 룰. 브링거와 시스라는 짝으로 이루어져서 씬을 연출하는 룰. 마스터가 약간 일하는 연애형 피아스코라고 보면 적절할 것 같습니다. 트/짹이나 자커 쪽에서 좋아할 것 같은 테마입니다. 스텔라 배틀이라고 하는 전투가 플레이에서 필연적이어서 전투 데이터도 나름대로 있습니다. 

서플도 1개 있는 걸로 아는데 아마 이것도 곧 정발할 것 같네요.





~미정발룰~


더블 크로스 3rd

: 제우스라는 유명한 빌런과 모 다음 카페, 그리고 오무소에서 만든 데이터 꽉 눌러담은 고성능 시트의 유출로 한국에서는 거의 공개룰급으로 퍼져있는 피어 사의 현대 어반판타지 전용 룰. 약칭으로는 DX3, 덥크 등. 네캎, 트/짹, 턀갤 등지에서도 매우 잘 돌아가는, 일본룰 중에서는 정발된 인세인 다음의 위치를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룰은 d10을 판정치만큼 굴리고 크리티컬치 이상으로 나온 다이스들을 또 굴리고... 그렇게 계속해서 굴리는 다이스풀 익스플로딩입니다. 다이스풀에 익스플로딩이 같이 써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다이스적 변수가 큽니다. 흔히들 운빨좆망이라고 표현하죠.

세계관은 그냥저냥 평범한 현대어반판타지(ver.일본). 서플에는 근대활극, 가상현실, 중세판타지, 일본 중세 요괴퇴치물 등의 세팅들도 있긴 하지만 데이터가 부실하고 그냥 찍어먹기 수준이라 그닥 추천은 안 합니다.



아리안로드

: 마찬가지로 피어 사에서 나온 SRS 판타지 룰. SRS는 피어 사에서 만든 시스템으로 셋업-이니셔티브-메인-클린업 등으로 이어지는 전투가 특징적입니다. 

아기자기한 일러에 공식 데이터로 이고깽까지 지원하는, 상당히 JRPG적인 판타지인 데다가, 위의 덥크랑은 달리 다이스풀이나 익스플로딩도 아니라서 나름 인지도 있는 편인 것 같네요.



메탈릭 가디언

: 또 마찬가지로 피어 사에서 나온 SRS 메카물 룰. 단적으로 설명하자면 슈로대 룰입니다. 수록 일러들도 슈로대 오리지널 기체들 대놓고 패러디한 일러들이 많습니다.

한국에서도 나름 수요가 있고 구인도 있는 걸로 압니다. 예전에 일플 열리면 단골 출품 룰이었죠.



비스트 바인드 트리니티

: 피어 사의 SRS 어반판타지 룰. 턀갤에서도 소개가 있던 걸로 아는데 나름 괜찮은 룰입니다. 뭐 그래봤자 SRS기는 하지만 말이죠. JRPG풍 어반판타지는 하고 싶고 SRS는 괜찮은데 덥크 같은 운빨좆망 룰은 싫다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시노비가미

: 모험기획국의 사이코로 픽션 닌자액션물 룰. PvP 특화룰로 한국에서도 많이 돌아갑니다. PvE가 안 되는 건 아니고 관련 시나리오나 데이터도 있긴 하지만 보통 피비피로 많이 돌리죠. 씹덕이 많은 턀판답게 성배전쟁이 많이 돌아간 걸로 유명합니다.



아마데우스

: 모험기획국의 반신 액션물 룰. 영상출판미디어가 새로운 TRPG 레이블을 내면서 내겠다고 한 룰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안 나오고 있네요. 뭐 소월도 꽤 걸렸으니까 기다려봐야죠. 룰 자체의 평가는 체험판이 번역되어 공개 중이니까 그걸 한 번 보시는 게 더 빠를 겁니다.



카미가카리

: 피어 사가 아니라 신기원인가 하는 회사에서 나온 어반판타지 룰입니다. 나름 평가는 좋은 편이라서 한국에서도 예전부터 돌아갔었죠. 어반판타지는 하고 싶고, 씹덕같은 걸 하고 싶고, 그런데 피어의 그 SRS가 너무 좆같다고 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네크로니카

: 일본의 고어백합생존물? 같은 룰입니다. 카미야 료라고 하는 일본 턀판에서 유명한 디자이너가 만든 룰로 한국에서 그 유니크한 테마 덕분에 주목 받았었죠. 룰 자체도 나름 짜임새 있고 데이터들도 적으면서 있을 건 다 있어서 괜찮습니다.

참고로 카미야 료는 절대례노나 음마미궁 같은 텍섹룰들 찍어내던 디자이너입니다. 그런 룰들에 비하면 네크로니카는 그나마...? 는 아니네요. 표지의 내장 덜렁덜렁 다시 보니까 이것도 19금 같습니다.







해본 룰들만 써봤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