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사이버펑크 캠페인을 진행중.
육체에 정신을 다운로드 하는 식으로 죽어도 부활 가능하다는 설정의 룰임.
죽음에 대한 리스크가 자본과 정신적 트라우마 정도라 매우 낮은 편임.
덖분에 난이도도 하드코어해져서 안 죽어본 세션이 없는 것 같다.
나도 12번 정도 죽었는데, 총살, 화형, 믹서형, 프레스형, 진공포장형 등 다양한 죽음을 겼었음.
중간에 캐릭터가 트라우마 쌓여서 은퇴할 뻔 했는데 기억소거하고 회춘해서 다시 굴렸다.
근데 저번 세션에서 내 은거지가 갑자기 습격받음.
보안 레벨 높음의 은거지인데 보안 체크도 없이 그냥 막 적들이 들어오는 것임.
왜 체크 안하냐 했는데 GM이 "체크할 필요가 없다."라는 것임.
지금까지 GM놈이 사기친 적은 없어서 그냥 뭔가 떡밥인가 하고 도주했음.
그렇게 팀원과 합류해서 다른 은신처로 갔는데 거기도 그냥 뚫림.
아주 미친듯이 밀려드는 물량을 피해 간신히 도망쳤는데 그 앞에 습격자 지도자가 나타났다.
내 캐릭터였다.
정확히는 내 캐릭터가 썼던 의체였음.
위에 말했던 것 중에 진공포장형 당했던 육체에 자아가 생겨서 날 죽이려고 했던 것임.
아니 씨발 시트도 그 때 썼던거 그대로 들고 왔더라.
찢었던 부분은 테이프로 붙여서.
아니 미친놈 진짜.
애초에 보안 코드를 가지고 있던 놈들이라 보안 체크도 필요없었겠지 ㅋㅋ.
씨발 그놈의 자아 정체성이 뭐라고, 아무튼 개싸움을 했음.
나랑 그 진공포장이랑 같은 마인드 코드를 써서 우리들은 해킹전으로 미친듯이 붙고 동료들이 적 기계병을 상대했다.
간신히 제압하고 나니까 지붕이 무너지면서 다른 세력이 처들어옴.
이번에 믹서형 당했던 놈이었다.
몸은 날아갔는지 스파이더봇에 머리만 달고 왔더라. ㅋㅋㅋ.
그렇게 이번 캠페인 제목이 "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라는 걸 알고 거기서 절단마공당함.
아 좀 작작 좀 죽을 걸.
니들도 캐릭터 함부로 죽이지 마라.
나중에 그 놈들이 찾아오는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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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이버펑크 전문팀으로 돌리는 중.
ㅁㅊ ㅋㅋㅋㅋㅋ 이제 다른팀원도 전 육체 찾아오는거냐 ㅋㅋㅋ
사펑붐은... 온다...!
퍄 개꿀잼처럼 들리네
완죤 이클립스 페이즈... 근데 이거 생각해보니 존 윅 아재가 썼던 그거네
개재밌었겠네ㅋㅋㅋㅋ - dc App
룰은 뭐로했어? 섀런?
이클립스 페이즈. 우리 원래 이클 1판 팀이었는데 이번년도부터 2판으로 넘어감
갓 ㅡ 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