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곰, 사과, 민들레, 다람쥐 ...
뭐 이런거.
10억년이 얼마나 토나오게 먼 미래라는 걸 잊어버린 것 같아. 지구에 다세포 생물이 처음 생긴지도 그만큼 안지났는데.
물론 룰북에서도 다람쥐라고 지칭하는 뭔가 다른 동물이라고 하기는 하지만 이름이란게 부르면 그 이미지가 그대로 오는 법이잖아. 10억년 후의 어떤 물고기는 워터제트 방식으로 움직인다면 참 좋을 것 같은데 그냥 꼬리 등 지느러미 달린 물고기 말고.
10억년 후 세계의 기이함과 이질성을 표현하는 걸 다른 시스템도 아닌 누메네라에서 보고 싶어서 하는건데 저런게 플레이에서 나오면 움찔 한다. 책에도 '문어'처럼 10억년 후에 아득바득 남은 놈은 특별한 설정이나 서술이 있잖아. 그건 기이하니까 괜찮아.
빨갱이 늑대, 드롭베어, 사과하는 사과, 동물에 씨앗이 내려서 뿌리 박는 민들레, 나찌 좀비 다람쥐 같은 건 어때요
돠람쥐 늑태 싸과 굼 민둘레...
https://namu.wiki/w/헨더스
섬
결국 수렴진화라는 건 어쩔 수 없어서... 유대류 생명체들이 대륙 포유류들과 외형상으로는 별 차이 없었던 걸 생각해보자고.
어떤 분위기의 플레이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판타지 분위기 내고 싶으면 드래곤이나 마법, 엘프처럼 익숙한 단어를 써도 상관은 없을 듯. 결국 합의가 중요할 것 같아요.
수렴진화도 수렴진화 나름이지... 억년 단위쯤 되면 그런 유사성도 없다고... 당장 몇억년 전의 고생대 생물들이랑 지금꺼 비교해보면 뭐..
드롭베어, 사과하는 사과, 동물기생 민들레는 좋네.
https://namu.wiki/w/미래
동물 대탐험 이거 참고하는 것은 어때
ㅇㅇㅁ// 그래 딱 그거 염두에 두고 하는 이야기임. 그런게 필요해